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2. Humanities/22_한국역사

[전라도의 아들, 이정현의 새누리당 대표선출에 기뻐하고 축하한다]

忍齋 黃薔 李相遠 2016. 8. 1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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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을 보니 전남 순천 이정현 의원이 새누리당 대표로 선출되었다고 한다. 그로 인해 새누리당을 싫어하는 쪽에서는 말들이 참 많다. 하지만 놀라운 일이다. 경상도 떨거지들로만 이루어진 개차반 속에서 전라도 토박이가 당 대표로 선출되었다고 하니 이건 당 대표 선거조작이 아닌지 의심까지 들게 한다. 

약한 자와 이민자를 보듬고 있는 진보적인 모습의 미국 민주당은 원래 노예제를 신봉하고 탐욕으로 얼룩진 있는 자들을 대변하던 보수 꼴통 당이었다. 반면에 도널드 트럼프가 대권후보로 선출된 미국 공화당은 노예제를 폐지한 에이브러햄 링컨이 소속되었던 진보적이고 청렴한 개혁 진보정당이었다. 

정치라는 것은 진보와 보수, 정의와 불의의 경계가 없는 변화무상한 생물체와 같다. 진보가 지키고 가질 따뜻하고 짭짤한 기득권이 늘어나면 보수 꼴통 당이 되는 것이고 보수가 기득권에 지겨워 약한 자를 돌아보면 진보가 되는 법이다. 경상도 꼴통 당의 당 대표가 전라도 개땅쇄 이정현이 되었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다. 

이정현을 향하여 온갖 비난을 쏟아붓는다. 내시에 이어 괴벨스까지 등장하는 걸 보면서 진보인체하는 사기꾼들의 한심 지경의 끝이 어디인지 모를 지경이다. 야당을 자처하는 민주당 대표를 살인마 전두환의 쫄따구가 했으니 전라도 토박이 새누리당 대표는 어쩌면 당연하듯 보인다. 

여가 야가 되고, 진보가 보수가 되고 또 보수가 진보되는 민주정치의 르네상스를 한국땅에서 구현하기 시작하는 징표로 받아들이고 싶다.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면 수명이 한 10년은 연장되기도 하니까. 자 이정현 당 대표를 비난하는 내 페이스북 친구들이여! 축하할 건 축하하고 넘어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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