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0. 韓山李氏/01_韓山 李氏

한산이씨 일가 이원복 (William Lee) 숙부님의 미국이야기 2

忍齋 黃薔 李相遠 2018. 1. 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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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년 10월 뉴저지에 있는 Fairleigh Dickinson University에 유학하여 학부와 MBA를 마치고 세계적 대기업 Pfizer에서 공인회계사로 근무하다 은퇴하신 한산이씨 일가 이원복 (William Lee) 숙부님이야기 2탄은 두 효자 아드님 의사 혁원이와 투자전문가 탁원이의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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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드님의 효성스런 이야기는 이원복 (William Lee) 숙부님의 페이스북 게시글과 댓글 중에서 발췌한 것들로 되도록 원문을 살려서 생생하게 소개합니다. 1편을 보시고 난뒤 2편을 보시면 더욱 내용이 흥미진진 해질겁니다. (빌췌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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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폭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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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Lee: 나이아가라 폭포는 저도 2 애들이 어렸을 때 자주 갔었습니다. 한 번은 강 건너 Canada 쪽 호텔에서 묵었는데 미국과 달리 호텔 화장실에서 벌레를 발견하고 미국 쪽으로 건너왔던 생각이 납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 나이아가라 폭포까진 자동차로 6~7시간 정도 걸립니다. 토론토, Montreal 에도 갔었지요. 어딘지 모르게 미국과는 여러가지 면에서 뒤떨어짐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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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드님과 만든 많은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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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제 초봉이 좀 박봉이어서 애들과 함께 뱅기 타고 먼곳은 못갔지만 자동차로 갈 수 있는 이름난 곳은 거의 다 갔었습니다. 그래 제 막내는 우리를 국내는 물논 세계 여러 나라를 구경시켜 줍니다. 한 번은 왜 우리를 그렇게 자주 여러곳을 구경시켜 주냐고 물었더니 저희가 즈그들 어렸을 때 우리가 많은 곳을 데리고 다녀 그 은혜를 갚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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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곤 개기일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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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애들이 어릴 때 가능한 한 여러 곳을 자주 같이 다니시길 바랍니다. 근래 있었던 일로 막내는 저희들을 Oregon State를 구경시켜 줬습니다. 지난 해 8/20에 있었던 Great American Eslipse가 오레곤 주에서 시작되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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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 방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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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Lee: 저와 제 아내는 딱 한 번 LA에 갔습니다. 그 것도 딱 하루밤 자고. 3년 전 막내가 Montana State에서 우리를 만나 서부를 관광케 해준다기에 LA에서 시작하는 Group Tour로 Montana까지 온 후 저와 아내는 막내와 합류해 다른 곳을 방문했었습니다. LA에서 하루 저녁 자는 날 그곳에 사는 많은 제 아내 대학 동기들과 만나 재미있는 시간 가졌습니다. 우선 AAA local office에 들리셔 Tour Book(California), Maps 등을 얻으시고 AAA Tour Specialist와 간단한 면담도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미리 전화로 약속을 하시기 바랍니다. 엇그제 제 큰애한테 얻은 정보인데 Anaheim Holiday Inn이 하루 쟈녁에 $103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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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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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Louis 참 흥미있는 곳이죠. 막내가 바로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습니다. 자랑이 아니옵고 얘는 좀 애어른입니다. 제 형 혁원이가 Princeton 때 우리가 등록금때문에 애먹다는 것을 알고 제 스스로 딱 한 대학 만 지원했습니다. 영어 SAT 점수가 워낙 높아 대학교에서 얘에게 기숙사비를 제외한 전면 장학금을 면제해 줘 4년 간 근 공짜로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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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때 선택과목으로 Business Subject를 택했다고 합니다. 그래 왜 너 혼자서 오직 한 대학만을 지원했었느냐고 물으니 그의 대답은 제 Initial 'STL(Steven Tugwon Lee)'은 STL(St. Louis)와 같아 지원했다고 합니다. 졸업 후 Merrill Lynch HK Office 에서 Trader로 근무하다 일시 중단하고 Cornell Johnson School에서 MBA(Finance)를 얻은 후 다른 미국 투자회사에서 Trader(Hedge-Fund)/Investment Strategist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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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 큰아들과 큰며느리도 Barnes Jewish Hospital, Washington Univ. in St. Louis Medical School에서 4년 간 Fellowship을 이수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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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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