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0. 韓山李氏/08_黃薔(李相遠)

[정기적인 한미연합훈련 중단에 대한 우려]

忍齋 黃薔 李相遠 2018. 6. 13.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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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와 북미 정상은 합의문에 서명했고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을지프리덤가디언과 같은 정례적인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천명했다. 이런 평화 분위기에 찬물을 끼엇는 우려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심하게 우려되는 부분은 한국군의 전력 약화다. 전시 작전권이 미군에 있고 또 첨단 군수 장비의 운영과 전개를 정기적으로 미군의 지휘하에 해온 한국의 전력으로는 한미연합훈련의 중단은 한국군 전력의 심각한 저하를 의미한다. 

앞으로 이어질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통하여 더는 북한군이 남한군의 주적이 아닐 것으로 확신한다. 하지만 호시탐탐 독도와 우리의 해양영토를 노리는 일본과 중국은 실재하는 한국 존립의 위해요소이고 천재지변에 대비하듯 언제든지 맞서 싸워 승리를 쟁취할 전력을 남한군은 보유해야만 한다. 

며칠 전 한국의 언론 보도에는 국군 정보사령부 전·현직 군간부요원들이 중국군과 일본군 정보요원에게 건당 100만 원을 받고 한국군 기밀뿐만 아니라 주재국에 파견된 정보요원들의 명단까지 넘겼다고 한다. 

남한군은 국가의 위상만큼이나 그에 걸맞은 군사적 전력과 정신력을 보유해야만 평화통일에 임하여도 군사적으로 북한군에 부담이 되지 않는 떳떳한 자격을 갖추게 된다. 

당장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해도 전혀 한국군의 전력에 차질이 없다고 허풍떠는 한국군 장성들을 보지 못한 것은 아니지만, 비만하여 몇 킬로만 달려도 심장 멎어 죽을 것 같은 군 장성의 말은 허풍으로 비추어질 수밖에는 없다. 

어쩔 수 없이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더라도 한국군의 정신력 등 정성적인 수준 향상은 뒤로 하더라도 그를 통한 전력 유지의 정량적 수치만큼 한국군 스스로 전력을 향상할 대안 마련이 시급하고 이는 국가 존립에 최우선으로 하는 길임을 명심하길 남한 당국자들에게 알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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