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1. Dr. Sam Lee/14_외국이야기

[일본은 망하고 있다 2]

忍齋 黃薔 李相遠 2019. 8. 8.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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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 후 일본 증권시장 지수는 한 번도 폭락한 적도 없고 계속 상승해서 Nikkei 225 Index가 1990년 1월 4일에는 38,921이었습니다. 그 당시 제일 큰 10개 회사의 주식가격은 미국 주식 전체를 합한 것 보다 더 많았습니다. 부동산 가격도 기하학적으로 가격이 상승해서 서민들은 구매가 불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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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주택융자도 자손 대대로 갚아야 하는 100년 상환 융자도 나왔습니다. 이 두 가지 버블로 일본은 지난 30년 동안 장기적으론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매년 돈을 찍어내서 현재의 경제기조를 유지했습니다. 지금은 IMF 구제금융으로 목숨줄을 이어갔던, 망했던 그리스 경제보다 더 심각한 정부 빛이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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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동안 Nikkei 225 Index는 38,921에서 겨우 반을 넘은 20,600이고 아직도 끝없이 수축하는 deflation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말장난으로 부채도 자산이라는 괴변만 양산하여 자국민을 현혹하지만, 대다수 인구분포를 차지하는 노령인구가 사라짐과 더불어 일본도 사라지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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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정상적으로 10년만에 오는 불경기는 경기가 좋았을때 문제가 생기는 버블을 부실한 경영업체는 자유 시장 경제에서 파산 돼서 없어지던가 헐값에 경영 잘하는 회사로 넘어 가야 되는데 일본 정부는 30년동안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로 많은 유령회사들을 만들어 논 결과로 경제는 계속 침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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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습게 보여도 정부의 조작이 미미한 미국은 제일 심한 1929년에 찾아온 Great Depression은 2차 세계대전으로 완전히 회복 되어 다시는 그런 공황이 찾아올 여견을 원천 봉쇄했습니다. 미국 흉내를 내는 한국도 일본에 비해선 매우 건강한 경제시스템을 가졌다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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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분석해주신 William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원본 http://blog.daum.net/yunggbeak/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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