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0. 韓山李氏/_071 서화보따리

옥농(沃儂) 김창식(金昌埴, 1938~) 선생 작품

忍齋 黃薔 李相遠 2020. 10. 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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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원 선생 유품보따리에는 옥농 선생 작품도 보인다. 옥농 선생은 1938년 4월 22일 일본 동경에서 출생하여 1961년 영남대학교를 졸업했다. 졸업후 삼화고속에서 줄곧 근무하여 1996년 전무이사를 마치고 은퇴했다. 기존의 전업작가와는 다르게 힘든 직장생활 속에 숨통을 틔우는 취미생활로 한국화가의 길을 걸었지만, 국전심사위원과 미술협회 한국화협회 고문을 지낼정도로 동양화가로서도 성공했다. 1974년 옥산 김옥진 선생 문하에서 시작하여 1981년 곡천 이정신 선생에게서 사사했다. 작품세계는 한국화를 마치 서양유화를 접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시각을 확장시켰다. 더군다나 팔순을 바라보는 2014년에는 여행작가로 또다시 변신을 시작하여 120 인생의 여정을 준비하고 있다. 옥농 선생의 작품을 접할수 있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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