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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父親 芳園 李盛粲 先生이 昌慶宮 植物園에 勤務할 때 寫眞들이 書畫보따리 屬에서 나왔다. 昌德宮 祕苑은 一般人이 함부로 들락날락하지 못할 때다. 昌慶宮 植物園에 勤務한 㥁으로 祕苑 이곳저곳에서 恨 것 멋을 내어 寫眞으로 남기셨나 본데 寫眞 크기가 旅券 寫眞 크기 程度로 작고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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元來 昌慶宮 植物園에 있는 雄壯한 琉璃 溫室은 日帝强占期 때 有名한 獨逸의 建築家가 設計하고 建築했다고 한다. 解放後 美軍政 時節에 琉璃가 많이 깨지고 構造物이 망가졌다. 어찌 補修해야 할지 苦悶을 했는데 芳園 先生이 혼자서 原來 模襲으로 감쪽같이 補修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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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以後로 이곳저곳의 琉璃 溫室은 芳園 先生이 다 施設하게 되었다고 한다. 나라에 外國 孫吟이 오면 꼭 구경시키는 名所가 되었고 다들 韓國에도 西歐式 琉璃 植物園이 있다고 놀랐다고 한다. 아무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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