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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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2 3

1905년 150달러의 조선엽전더미

대한제국에서 현금 $150을 환전한 모습입니다. 1905년 러일전쟁을 취재하러 왔던 미국 콜리어스(Collier's) 특파원 로버트 던(Robert L. Dunn)이 150달러를 환전하고 우마차 2대에 실어야 할 정도의 엄청난 엽전더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 CPI 인플에이션 계산사이트에 넣어 돌려보니 1905년의 $150의 구매력의 가치는 2021년에는 $4,714.59라고 나옵니다. 116년 동안 4,564.59달러가 증가한 것과 같습니다. 달러는 1905년부터 오늘날까지 연평균 3.02%의 인플레이션율을 나타내어 누적 가격 상승률은 3,043.06%입니다. . 미국 노동 통계국 소비자 물가 지수에 따르면 현재 가격이 1905년 이후 평균 가격보다 31.43배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9..

욕석집사(褥席執事) 이명직(李命稙) 임명

고종실록 1900년 광무4년 고종27년 7월 24일자의 내 고조부님의 내용을 살피다 보니 욕석집사(褥席執事)에 이명직(李命稙)을 임명한다고 나옵니다. 욕석(褥席)은 요와 자리를 말하는데, 임금이 외부 행사를 치룰 때 장막을 치고 이를 깔았다고 합니다. . 실록에 의하면 "(忠扈衛設幄於魂殿西階上, 東向; 奉常寺官設牀及褥席於幄內。) 충호위(忠扈衛)에서 장막[幄]을 혼전(魂殿)의 서계(西階) 위에 동향하여 설치하고, 봉상시(奉常寺)의 관원(官員)은 평상(平牀)과 욕석(褥席)을 장막 안에 설치한다."고 나옵니다. . 욕석(褥席)은 봉상시나 액정서(掖庭署) 등에서 설치하였으며, 자주(紫紬)나 홍릉(紅綾) 등으로 요(縟)를 만들고 남초선(藍綃縇) 등으로 자리를 만들어 썼는데, 이를 담당하는 욕석집사(褥席執事)가 따..

이게 자연사 하신건지? 수술 후유증으로 작고하신건지?

내겐 왼발에 약간의 무지외반증 증세가 있다. 고문으로 연골이 파괴되어 그 후유증으로 6개월간 정형외과에 입원했을때 재생되지 않는 무릅연골 들어내는 것보다는 내 왼발의 무지외반증 조화술을 받는게 낮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사는데 큰 불편이 없어 그냥 살다가 50넘어 등산을 하다보니 고통때문에 무릅수술도 받고 싶고 무지외반증 조화술도 받고 싶고 가끔씩 심한 통증을 주는 허리 엉치부분도 고칠수 있으면 고치고 싶은 욕망이 든다. 그래서들 수술을 하는 모양이다. . 내 나이 또래의 가까운 의료인이 불편하다고 무지외반증 조화수술을 받았다. 그런데 더 아파서 일상생활이 힘들다고 1년 넘게 인상을 찌프리고 산다. 몇년전부터 주변에 잘아는 8~9십 노인들이 엉치뼈가 아파 걷기힘들다고 열손가락 넘는 분들이 고관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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