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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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린 12

026. 솔제니친 수용소 군도에 나오는 고려인 강제이주의 역사

https://youtu.be/gZQNJKzu2C8 026. 알렉산드르 솔제니친(Aleksandr Solzhenitsyn) 수용소 군도 (The Gulag Archipelago, 1962) . 20세기에 발간된 우수하고 의미있는 책 100권 중 그 스물 여섯번째 책, ‘알렉산드르 솔제니친(Aleksandr Solzhenitsyn)의 수용소 군도 (The 굴락Gulag 아파칼라고 Archipelago, 1962)’ 를 시작합니다. 이 수용소 군도에는 1930년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카자흐스탄으로 혁명화 대상이 되어 추방된 한국인등에 대한 역사적 증언이 나오는 우리민족과 동아리줄로 연결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자 그러면, ‘알렉산드르 솔제니친(Aleksandr Solzhenitsyn)와 수용소 군도 (The G..

스탈린은 왜? 20만 고려인을 강제이주 했을까?

러시아 내 20만 고려인에 대한 스탈린의 강제이주의 이유 - 자유시 참사까지 유발하며 패권 쟁탈에만 골몰하는 종파 분자에 미국과 일본의 첩자가 많은 혁명화 대상 민족 백낙천 시에 '식분지족(識分知足) 외무구언(外無求焉)'이라고 '자기 분수를 알고 만족할 줄 알면 밖에서 또 뭘 구하리요'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불교도인 동정(東庭) 박세림(朴世霖·1925~1975) 선생은 부처님의 심오한 가르침을 '식분(識分)'이라는 휘호로 내 부친인 방원(芳園) 이성찬(李盛粲·1927~2018) 선생의 중년 시절 호인 방산(芳山)을 위해 남기셨습니다. 미천한 입장에서 그 심오한 뜻은 뒤로하고 '자기 분수를 알라'는 확실한 거 같습니다. 지운(芝雲) 김철수(金綴洙, 1893~1986) 선생의 서찰 등을 일별하면서 느낀 점을..

[지운(芝雲) 김철수(金綴洙, 1893~1986) 선생이 바라 본 해방후 남과 북]

지운 선생이 북으로 가지 않은 이유가 몇가지 있지만 1950년 6.25 전쟁을 통해서 확인한 미국과 러시아의 심중을 확인한 것이 그 중 하나입니다. . 阿彌陀佛非聾漢(아미타불비롱한) 아미타불은 귀머거리가 아닌데 念念彌陀奈爾何(염염미타내이하) 미타를 외고 또 외니 그대를 어찌할거나 辛酉春(1981년 신유년 봄) 叕叟(철수) - [양금섭 선생님 해설] . 지운 김철수 선생은 1945년 해방정국에서 우익과 민족주의 세력 그리고 좌익 성향의 인사들이 일본강점기에 이어 미 군정하에서도 서로 패권 다툼에 혈안이 된 걸 절망스러운 마음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그러함에도 지운 김철수 선생은 그 패권다툼의 아수라판에서 좌익의 박헌영과 우익의 이승만 간의 영수 회담을 주선하는 등 민족의 비극을 막아보려는 노력을 마다하지 않았..

[지운 김철수 선생의 서글픈 이야기]

지운 김철수 선생의 이야기를 페이스북, 블로그에 그분의 서화와 함께 소개하다 보니 별 인간들이 빨갱이라 비난하고 또 어떤 이는 잘못된 이야기라 항의하고 또 어떤 이는 소설 쓰지 말라며 비난한다. 아무튼, 아직 절반도 숙독하지 못하였으나 해방 이후부터 시간대별로 정리하여 주마간산 격으로 지운 김철수 선생의 서찰과 메모 등을 훑어보았다. . 해방 이후부터 지운 김철수 선생이 작고하던 1986년까지 일분일초도 남한 땅에서는 좌익이라는 이름 아래 살아남은 사람은 없었다. 지운 선생이 조선의 사회주의 역사에 차지하는 부분의 무거움을 알고 수많은 관심자들이 몰려들어 물어보고 녹음하고 취재도 하여 언론 보도도 더러있었지만 지운 선생은 주변 지인들과 남아있는 식솔들을 위해 말을 아끼고 살수 밖에는 없었다. . 지운 선..

[질투(嫉妬)가 지배하는 파멸(破滅)로 가는 소인배(小人輩)의 나라]

https://youtu.be/dwI4WVvi1ok 러시아 내 20만 고려인에 대한 스탈린의 강제이주의 이유 - 자유시 참사까지 유발하며 패권 쟁탈에만 골몰하는 종파 분자에 미국과 일본의 첩자가 많은 혁명화 대상 민족 . 지운(芝雲) 김철수(金綴洙, 1893~1986) 선생의 서찰 등을 일별하면서 느낀 점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한국은 '질투(嫉妬)가 지배하는 파멸(破滅)로 가는 소인배(小人輩)의 나라'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이런 분열(分裂)과 자멸(自滅)을 막는 길은 수신(修身)일 겁니다. 바로 '배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못 참는 한국인의 인식을 바꿔야'만 한다는 거지요. . 1917년 박진순 선생, 김 알렉산드라 페트로브나 스탄케비치 선생 등이 레닌과 함께 볼셰비키 혁명을 성공한 민족적 ..

[식분(識分) - 자기 분수를 알라! - '배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못 참는 한국인의 인식을 바꿔야']

https://youtu.be/dwI4WVvi1ok 백낙천 시에 '식분지족(識分知足) 외무구언(外無求焉)'이라고 '자기 분수를 알고 만족할 줄 알면 밖에서 또 뭘 구하리요'라는 구절이 있다. 물론 불교도인 동정 선생은 부처님의 심오한 가르침을 '식분(識分)' 휘호로 방원(芳園) 선생의 중년 시절 호인 방산(芳山)을 위해 남기셨다. 미천한 입장에서 그 심오한 뜻은 뒤로하고 '자기 분수를 알라'는 확실한 거 같다. . 지운(芝雲) 김철수(金綴洙, 1893~1986) 선생의 서찰 등을 일별하면서 느낀 점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한국은 '질투(嫉妬)가 지배하는 파멸(破滅)로 가는 소인배(小人輩)의 나라'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런 분열(分裂)과 자멸(自滅)을 막는 길은 수신(修身)일 거다. 바로 '배고픈 건..

[다반향초(茶半香初) - 박진순(朴鎭淳, 1898~1938)과 스탈린의 고려인강제이주음모(高麗人强制移住陰謀)]

지운(芝雲) 김철수(金綴洙, 1893~1986) 선생 '다반향초(茶半香初)' 작품 . 차는 절반을 마셔도 향은 처음과 같다. 녹차가 끝까지 같은 향을 유지하듯이, 우리는 자신의 삶이 한결같은지 수시로 돌아보아 초심을 잃지 않아야 한다. 지운 선생은 허헌 선생으로부터 시작한 함경도 서북학회 인사들과 만남을 특별하게 여기셨다. 그 덕에 내 부친과 나도 살면서 함흥과 북청분들과 인연이 생겼고 내 고등학교 시절에는 그 학교를 설립한 북청출신 해청 선생의 신세를 지기도 했다. . 박진순 선생도 부친이 함흥에서 연해주로 이주한 함흥의 피가 흐르는 분이다. 1926~7년 지운 선생이 조선공산당 2차후반기와 3차전반기의 책임 비서로 코민테른에서 조선공산당을 추인받고 스탈린을 독대하여 저간의 사정을 설명하고 군자금을 받..

[11/11 - 좌익소아병을 극복하고 거시적 차원에서 민족의 대동단결을 모색한 정치지도자]

지운(芝雲) 김철수(金綴洙, 1893~1986) 선생 8폭병풍 11/11 작품 지운 김철수 선생의 8폭 병풍 4가지 버전 내용을 달리하는 11폭으로 남은 그분의 인생이다. 그 내용을 달리하는 11가지 내용 8폭병풍 중 11번째 작품[좌익소아병을 극복하고 거시적 차원에서 민족의 대동단결을 모색한 정치지도자]이다. 이 작품의 해설 역시 댓글로 재능기부를 해주신 양금섭 교수님의 해설을 함께 공부해 보고자 한다.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해설은 다음과 같다. . " 巖身徑晝 别風塵 惟我江山 一恨新 寇倭方驅 臨近海 相殘南北 是邦人 . 바윗 몸체 하룻 새에 먼지로 날려 흩어지니 오직 내 강산에 한 슬픔이 새로워라. 섬도적 방금 달려와 근해에 이르려는데 서로 죽이는 남과 북은 우리나..

경성감옥 속의 하얀 국화 화분 하나 그리고 지운 김철수

조선공산당 2차 후반기와 3차 당비서 지운 김철수는 1926년 코민테른에 파견되어 스탈린을 독대하여 조선공산당을 승인받고 공산혁명 군자금을 받아 임시정부를 비롯한 독립단체에 나누어준다. 그 군자금을 노리는 임시정부 백범 김구의 살해 위협속에 백주 대낮에 김립 등 조직원을 잃고 조선에 들어와 활동하다 1930년 일제에 체포되어 10년형을 언도받고 감옥생활을 시작한다. 독립군의 변론을 자처한 김병로 선생과 이인 선생의 항소권유를 '조선의 법이 아닌 일제의 법에 판단받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포기하고 경성감옥 감옥병동에서 수감중일때 사연을 하나 소개한다. . 지운 선생은 경성감옥 간수들에게 국화 화분 하나를 요청한다. 감히 죄수가 화분을 요구한다고 무차별 구타를 하는 등 분위기가 험악해졌지만 지운 선생은 그에 ..

[Ⅰ] 문학 26. 솔제니친/ 수용소 군도/ 1962

https://youtu.be/gZQNJKzu2C8 [Ⅰ] 문학 26. 솔제니친/ 수용소 군도/ 1962 026. 알렉산드르 솔제니친(Aleksandr Solzhenitsyn) 수용소 군도 (The Gulag Archipelago, 1962) . 20세기에 발간된 우수하고 의미있는 책 100권 중 그 스물 여섯번째 책, ‘알렉산드르 솔제니친(Aleksandr Solzhenitsyn)의 수용소 군도 (The 굴락Gulag 아파칼라고 Archipelago, 1962)’ 를 시작합니다. 이 수용소 군도에는 1930년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카자흐스탄으로 혁명화 대상이 되어 추방된 한국인등에 대한 역사적 증언이 나오는 우리민족과 동아리줄로 연결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자 그러면, ‘알렉산드르 솔제니친(Aleksand..

[Ⅰ] 문학 26. 솔제니친/ 수용소 군도/ 1962

https://youtu.be/gZQNJKzu2C8 [Ⅰ] 문학 26. 솔제니친/ 수용소 군도/ 1962 026. 알렉산드르 솔제니친(Aleksandr Solzhenitsyn) 수용소 군도 (The Gulag Archipelago, 1962) . 20세기에 발간된 우수하고 의미있는 책 100권 중 그 스물 여섯번째 책, ‘알렉산드르 솔제니친(Aleksandr Solzhenitsyn)의 수용소 군도 (The 굴락Gulag 아파칼라고 Archipelago, 1962)’ 를 시작합니다. 이 수용소 군도에는 1930년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카자흐스탄으로 혁명화 대상이 되어 추방된 한국인등에 대한 역사적 증언이 나오는 우리민족과 동아리줄로 연결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자 그러면, ‘알렉산드르 솔제니친(Aleks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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