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화 사회 준비
현대사회는 이미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이제는 어린아이들보다 어른이 많고, 앞으로는 노인들이 장년층보다 많은 사회가 된다고 한다. 그때 노인들은 자신들의 노후를 국가나 자식에게만 의지할수 없게 될 것이다. 그래서 현재의 기성세대들은 자신들의 노후 생활에 대비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그런 생각에서 앞으로의 노령화사회에 대비할 방안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과거에는 나이 60세가 되면 장수를 하게 되었다고 환갑잔치를 하며 자식들의 부양을 받으며 살수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70세까지 활동하는 노인들이 많이 있으며, 심지어는 70세 이후에도 활동하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점차 노인들은 자식들에게 전적으로 부양만 받을수 없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어 노인들은 자신들의 노후를 위해 돈을 버는 경제활동을 계속 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노인들이 활동하고 있는 분야는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택시 운전이나, 아파트 경비 등 단순 노동이면서 힘이 들지 않는 분야에 근무할수 밖에 없어 거의 최저 임금을 밑도는 수준의 급여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기성세대들은 노령화 시대에 대비하여 자신들이 년령에 관계없이 할수 있는 직업을 준비해야 노후가 여유로워 질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젊었을 때 부동산 중계사나 아파트 관리사 등 체력적인 능력이 크게 요구되지 않는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하여 은퇴후에 재취업을 할 수가 있겠으며, 자신의 현역시절 경험을 살릴수 있거나 자신이 즐겨하는 취미활동중에서 수입이 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자금이 가능하다면 직접 자신의 가게를 운영하는 것도 좋을 것이며 그럴경우 노인들과 관련된 분야로 하면 더욱 성과를 볼수 있을 것이다.
국가적으로는 공공기관에서 노인들도 담당할수 있는 분야에 노인들을 고용한다면 인건비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주차단속이나 유적지 안내, 도로 통행료 수금, 조리, 육아 등의 분야에서는 노인들이 더 잘할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앞으로는 노인들이 노후를 보람있게 살아가려면 사전에 자신의 노후를 구체적으로 계획해야 할 것이다.
경제적으로는 자식에게 부양받지 않아도 될만큼의 여유가 있음은 물론 자식들에게 이따금씩 선물을 해줄수 있을 능력이 되어야 할 것이다.
더 이상 부모를 부양할 자식은 없을 것이며 부모가 죽을때까지 자신들을 위한 존재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자식들에게 무언가 베풀수 있어야 그들이 부모를 찾아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늙어서도 소일거리가 되면서 수입이 될 수 있는 직장이 있어야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고 생활의 활력도 유지할수 있을 것이다. 놀기만 하면 비용만 들게 되고 그나마 돈도 없으면 매우 따분하게 시간을 보내야 하지만 자신이 다닐 직장이 있으면 일을 하는 시간에 돈을 안쓰게 되면서 수입이 생기게 되므로 직장을 안다니는 사람보다 경제적으로 두배의 효과가 있는 것이다.
또한 등산,낚시 등 적은 비용으로도 즐길수 있는 취미활동이 있다면 보다 여유있는 생활을 할수 있게 될 것이다. 골프 등 돈이 많이 드는 운동은 본인의 경제능력도 가능해야 하지만 함께 해야할 노인들의 경제능력도 가능해야 하기에 나이가 들수록 노인들이 하기에는 제한이 따르게 될 것이다.
아울러 젊은이들에게 본이 될 수 있는 삶을 살면서 봉사활동 등 남을 돕는 모습을 보이며 살수 있다면 죽어서도 좀더 추앙을 받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젊은이들 보다 시간이 많은 노인들이 봉사활동을 한다면 시간을 좀 더 보람있게 보낼수 있게 되며 그런 모습을 보는 젊은이들이 노인들을 공경하게 되기 때문에 노인들의 봉사활동은 더욱 그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모든 평가는 마지막 모습에 달려 있다고 할수 있다. 떠난 사람의 마지막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그사람을 평가하게 된다. 한 인간의 삶도 결국 자신이 세상을 떠나기 전 모습을 잘 정리하여야 자신의 삶이 아름다울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 노령화 사회에 대한 대비는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숙제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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