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3. Sciences/34_Hydrology

함병호 노동부 안전보건지도과 사무관

忍齋 黃薔 李相遠 2009. 1. 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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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병호 노동부 안전보건지도과 사무관 (6922-0933)
OECD 화학사고 예방분과 부의장 선출돼
2009년 01월  
 

노동부 안전보건지도과 함병호 사무관(화학공학박사)이 한국산업안전공단 권혁민 전문기술실장과 함께 OECD 화학사고 예방분과 실무그룹의 부의장으로 공동 선출되었다. 한 국가에서 2명의 부의장이 선출되기는 매우 드문 경우이다.
함 사무관과 권 실장은 OECD 화학사고 예방분과 실무 작업반에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추진한 ‘안전보건·환경·품질(SHE&Q) 통합모델 개발’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의장으로 선출되었다.
“저희가 제안해 주도적으로 처음 추진한 이번 프로젝트는 2008년 11월 프랑스 보르도에서 개최된 제18차 OECD 화학사고 예방분과 실무그룹회의에서 Country document로 채택돼 각국의 통합경영시스템에 관한 모델을 만드는데 참고자료로 활용됩니다.”
부의장으로서 그는 OECD 화학사고 예방분과 실무그룹의 1년 사업을 평가하고 차기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등 의사결정에 참여하며, 사업수행을 위한 세미나, 워크숍 등의 추진 방향을 결정하며, 우리나라의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게 된다.
“일하는 작업자만 다치는 일반 사고와는 달리 화학사고는 작업자뿐만 아니라 외부의 불특정 다수인이 다칠 수 있고, 여러 나라 또는 전세계적인 피해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사전예방이 매우 중요하고 각 국가 간의 정보교류도 꼭 필요합니다.”
1990년 전문위원으로 노동부 산업안전 분야에 발을 들여놓은 그는 2000년 기술사무관으로 특채되었다. 지난 95년 공정안전관리(PSM)제도 도입에 참여한 함 사무관은 2009년에 이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선 보완할 예정이라며 이 과정에서 유럽의 자료들을 확보하는데 부의장 선출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았다.
“OECD 실무그룹에서 국내 기업의 사례를 발표하면 홍보효과가 무척 큰데 국내 기업의 참여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는 그는 “앞으로 실무그룹에서 추진하는 워크숍에 국내 기업들의 사례를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힌다.

최은경 기자 ekchoi@labo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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