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0. 韓山李氏/08_李泰遠眼科

안경이 없었다면...... (눈 이야기 8)

忍齋 黃薔 李相遠 2010. 8. 13.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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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이 없었다면...... (눈 이야기 8)

 

 

 

 

이태원 
안과전문의, 의학박사
이태원안과 원장
http://twleemd.linknow.kr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하나 만들어 앱스토어 올렸습니다. "Womanager" 라는 어플입니다. 좋은 남편, 좋은 아빠, 신사가 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이태원드림. 


안경이 없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들이 눈앞에 떠오릅니다.

시력이 0.3 이하를 보통 사회적맹상태 (social blindness)라고 합니다. 
즉 목욕탕에서 더듬을 상태라면 남의 도움이 없이는 사회생활이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상태로 안경이 없던 시절에 태어났다거나, 아마존 이나
아프리카의 원시부족에서 태어났다면, 아마 생존이 어려웠을 것입니다. 
혼자서 사냥도 못 할 것이고 먹이감도 구하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또 길을 더듬거리며 다니다가 새끼줄인 줄 알고 잡았는데,
독사였다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정말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원시인 들이나 원시부족의 원주민 들은 눈들이 좋습니다. 
아마도 눈이 나쁜 채 태어났다면 자연스럽게 도태가 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게 진화가 되었을 것입니다.

현대에는 생존을 위한 사냥이 필요없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근거리에 있는 물체들을 보며 살아갑니다. 
따라서 근거리 시력이 좋아야 할 필연성을 가지게 되고,
이는 많은 사람들이 근시로 진화되는 과정이 아닐까도 생각됩니다.

현대에는 안경없이 시력이 0.1도 안나오는 사람들이 무척 많습니다. 
아마 안경이 없었다면 생존이 불가능 했을지도 모르는 경우들일 것입니다. 
우리가 안경에게 얼마나 고마움을 느껴야 하는가 하는 이야기입니다.

만일 전쟁이 일어나 피난하다가 안경이 깨어지거나 잃어버렸을 경우를
생각해보면 정말 끔찍할 것입니다. 
어디 안경점도 없을 것이고, 여분의 안경도 없다면 말 입니다. 
또 지진이나 해일 같은 자연재해 때 안경을 잃어버리거나, 깨졌다고하면, 
그리고 비행기 여행을 하다가 밀림에 추락했는데,
목숨은 건졌는데 안경이 없어졌다면, 
911테러 때 월드트레이드센터에 있었거나,
우리나라 삼풍백화점 붕괴현장에 있다가 안경을 잃었다면 
아마도 두시간 이상을 버티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정말로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요즈음도 어디 여행을 할 때,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들은 여분의 안경을 가지고 가거나 
아니면 여분의 렌즈를 준비하여야 하는데, 
이를 까먹고 달랑 자신이 낀 안경 하나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는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항상 끼고 다니는 안경이 얼마나 귀중한 것인지를 한번쯤은 생각해보고, 
항상 여분의 안경을 가지고 다니는 지혜를 발휘해보세요.

없어져 보아야 그 고마움을 안다고 합니다. 
문제를 일으키기 전에 항상 준비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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