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 미모의 금발여인을 아내로 얻은 모든 한국 남정네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은 버지니아에 살며 Air회사에 엔지니어로 살고 있는 갑장친구 Byoungseok Song 가 쓴 글입니다. 오랜 미국생활덕에 나처럼 영어도 한국말도 버벅거리며 쓴 글이지만 '화냥년'부터 '양색시'까지 '양신랑'입장에서 예리하게 맥을 집어 진단하고 있습니다. 저는 펄벅재단이 있던 소사에서 초등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덕에 친구들이 혼열아들이 많았습니다. 그들에게 가해지던 편견에 분노하며 자랐습니다. 꼴갑이란 꼴갑을 다 떨면서 사는 한국사람들은 미국에서조차 그 꼴갑을 버리지 못합니다. 교민사회는 영어도 못하는 똥꼬집 한국교민들이 만든 모든 촉각이 한국으로 향하여 한국의 그 못된것만 고대로 옮겨놓은 교민사회가 있고, 백인과 결혼한 사람들의 사회가 있고 또 아프리칸 어메리칸과 결혼하여 이룬 한인사회가 있습니다. 내 갑장 친구 송병석의 이야기를 음미하며 우리를 반성해 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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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oungseok Song
Lynchburg, V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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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전인가 할아버지 산소에서 예를 올리는데 일본에 징용갔다온 분이 억울함을 풀어달라고....위안부 할머니 이전엔 환향녀라는 비극이 있었다. 그녀의 자식들이 호로자식... 아버지도 욕할떄 자주하던....제가 결혼할떄 혼혈한테 돌던지는 모습을 본 미국친구들이 결혼 못하게 말렸다. 결국 과천에서 유치원 다니던 아들이 애들하고 싸우는 모습을 보고 마눌이 미국으로 방향을 돌리는 바람에 미국에 오게됬다. 그런데 저 개인의 타향살이가 우리민족적 비극과 연관이 있네요. 유성룡이 위화도에서 노비신분해방을 주장해서 일본군 참여한 조선백성이 이탈 전세가 바뀌었다는.... 그런데 선조가 약속을 지키지 않아 병자호란때는 한달만에....심양에 끌려간 사람이 30만...남자 여자가 반반이었는데 남자는 전쟁지원 여자는? 그런데 명나라가 너무 빨리 망하니까 더이상 필요없어 몸값을 지불하면 조선으로 올수 있는... 근데 그때는 강화도 사대부 아줌마들이 끌려가 돌아와 사대부 이혼문제가 불겨져 정부가 이혼불가확정해도 이혼하고... 선조가 공약을 이행안해서 병자호란 대처가 안됬고, 일제는 장기간 전쟁하는 바람에 징용,위안부...한국전쟁으로 기지촌 여인...이래도 동서남북 분열히면서 다음 희생자가 나오길 기다리나요..나라가 망하면 여성이 더큰 피해를 입습니다. 여성이 대거 현실참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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