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1. Dr. Sam Lee/10_영어잘하는비법

영어 잘하는 비법7 - 저 맥락문화와 고 맥락문화를 개인주의와 집단주의로 파악하기

忍齋 黃薔 李相遠 2017. 4. 5. 07:25
반응형

맥락 문화(High Context Culture) 맥락 문화(Low Context Culture)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간의 Communication으로 보기

 

다음의 예시는 맥락 문화(High Context Culture)권의 집단주의적인 한국 공무원들과 맥락 문화(Low Context Culture)권의 개인주의적인 미국 공무원의 문화적 차이가 FTA 협상 현장에서 어떻게 일어나는가를 보여주는 가상의 대화이다.


미국 농무부 FTA 협상담당자 피어스(Sam Pierce) 한국 한미 FTA 협상담당자인 한국 농수산부 홍길동(Gildong Hong) 씨에게 FTA 한국 협상검토자료가 도착하지 않았음을 알리고, 한국 한미 FTA 중계담당자인 한국 대사관 허봉달(Bongdal Her) 영사가 일을 처리하는 방식을 그들 간의 전화 대화를 살펴보면 한국과 미국의 서로 다른 문화 간의 커뮤니케이션 이해가 얼마나 다른지를 있다.


(Telephone rings and Gildong picks it up:
전화가 울리고 길동이 전화를 받는다. 아래 상황은 실제 상황이 아니고 가상의 상황이다. 오해 없길 바란다)


Gildong: Hello, this is a FTA coordinator, Republic of Korea, Agricultural Department, Gildong Hong speaking.

길동: 여보세요, 대한민국 농림부 FTA 담당자 홍길동입니다.

 

Sam: Hello, Gildong, this is Sam Pierce from USDA.

: 여보세요, 길동, USDA 피어스 입니다.

 

Gildong: I'm sorry, what department?

길동: 죄송합니다, 무슨 부서라고요?

 

Sam: Mr. Gilding Hong, this is Sam Pierce from the United State of Department of Agriculture.

: 홍길동 , 저는 미국 농림부의 피어스입니다.

 

Gildong: Oh yes, United State of Department of Agriculture, Mr. Pierce, did you receive the FTA package?

길동: , , 미국 농림부요, 피어스씨, FTA 패키지는 받으셨나요?

 

Sam: No, I expected a draft FTA package from you last week and the package hasn't arrived yet. Is there some sort of problem with the package?

: 아니요, 지난주에 당신이 보낸 검토용 FTA 패키지를 기다렸어요, 한데 아직도 받았어요. 패키지 보내는 데에 문제가 있나요?

 

Gildong: No, there's no problem. I shipped those off to you three days ago through our Diplomatic Pouch.

길동: 아니요, 아무 문제 없어요. 제가 3 전에 외교 행랑 편으로 보냈거든요.

 

Sam: Well, we haven't gotten the package yet. How long does it usually take?

: 그래요, 우린 아직 받았는데요. 오는데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Gildong: Usually two to three days, you'll have to call the Korean Diplomatic FTA coordinator in Republic of Korean Embassy in United State of America.

길동: 보통 2~3일이요, 주미 한국대사관의 FTA담당자에게 전화해 보셔야 겠네요.

 

Sam: Okay, I will. When did you ship it out?

: 알았어요, 전화하지요. 언제 보내셨다고요?

 

Gildong: October 4, at about three o'clock.

길동: 시월 4 3시경입니다.

 

Sam: Okay, Gildong, thanks I'll call your diplomatic FTA coordinator right away.

: 알았어요, 길동, 고맙고 바로 대사관의 FTA담당자에게 전화하지요.


(Sam now calls the Korean Diplomatic FTA coordinator to check on a similar situation:
샘이 지금 주한대사관의 FTA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비슷한 상황을 확인합니다.)

 

(Telephone rings and someone picks it up: 전화벨이 울리고 누군가 전화를 받습니다.)

 

Bongdal: Hello, this is the Diplomatic FTA coordinator, Republic of Korean Embassy, Consul Bongdal Her speaking.

봉달: 여보세요, 대한민국 대사관 FTA 담당 허봉달 영사입니다.

 

Sam: Hello, Mr. Her, this is Sam Pierce.

: 여보세요, 선생님, 피어스입니다.

 

Bongdal: I'm sorry, what department?

봉달: 죄송합니다, 무슨 부서인가요?

 

Sam: This is Sam Pierce from the United State of Department of Agriculture.

: 미국 농림부의 피어스입니다.

 

Bongdal: Oh yes, United State of Department of Agriculture, Mr. Pierce, did you receive the draft FTA package?

봉달: , , 미국 농림부요, 피어스씨, 검토용 TFA 페키지는 받으셨나요?

 

Sam: No, I haven't, that's why I'm calling you. Our team work is stalled because we're waiting for the package.

: 아니요, 받질 못해서 전화 거는 겁니다. 패키지 기다리느라고 우리 작업이 지연되고 있어요.

 

Bongdal: I'm sorry, what department?

봉달: 죄송합니다. 무슨 부서라고요?

 

Sam: This is Sam Pierce from the United State of Department of Agriculture.

: 미국 농림부의 피어스입니다.

 

Bongdal: Oh, yes, United State of Department of Agriculture, Mr. Pierce, did you receive the draft FTA package?

봉달: , , 미국 농림부요, 피어스씨, 검토용 TFA 페키지는 받으셨나요?

 

Sam: No, I haven't, that's why I'm calling. Our team work is stalled because we're waiting for that.

: 아니요, 받질 못해 전화하잖아요. 그거 기다리느라고 우리 작업이 지연되고 있어요.

 

Bongdal: I'm sorry, Mr. Pierce.

봉달: 죄송합니다, 피어스씨.

 

Sam: I can't do much with sorry. When did you ship it?

: 미안 고만하세요. 언제 보내셨어요?

 

Bongdal: I must check with our embassy staff consuls to find out.

봉달: 찾아보기 위해 대사관 영사들에게 확인해봐야 합니다.

 

Sam: Okay, I'll wait here while you check.

: 알았어요, 전화 끊고 기다릴 테니 확인해봐요.

 

Bongdal: I'm sorry, we must have a meeting to discuss the problem.

봉달: 죄송합니다, 문제를 상의하기 위해 내부회의를 해야 합니다.

 

Sam: Another meeting? Is that all you ever do?

: 회의 한다고? 네가 이게 다라고?


(Hangs up the phone in frustration:
좌절감으로 전화를 끊는다. 상황은 실제 상황이 아니고 가상의 상황이다. 오해 없길 바란다)


예시에서 한국인과 미국인의 문화 차이를 엿볼 있는 대목은 군데가 있다. 초반에 미국인은 자기 이름을 먼저 밝히고 한국인은 대한민국 농림부와 대한민국 대사관이라는 기관 이름을 먼저 밝힌다. 미국인이 이름을 말하자 한국인은 이름보다, 어느 기관이냐고 다시 묻는다.

 

개인의 이름만 밝혀도 업무를 있다고 믿는 미국인은 개인주의적인 맥락 문화(Low Context Culture)권에 속하고 개인의 이름은 회사의 이름과 회사에서의 직급을 후에나 관련 있는 요소로 남겨두는 한국인은 집단주의적인 맥락 문화(High Context Culture)권에 속한다 있다.


문제가 생길 경우 미국인은 자신이 맡은 업무에서 상당한 정도의 결정권이 있는 반하여, 한국인은 부서 다른 사람과 집단의사결정인 회의를 거쳐야 함을 있다. 미국인 샘은 한국 담당자인 길동에게서 FTA 패키지의 발송 일자와 시간을 정확히 파악하였다.

 

이것을 근거로 배달책임자인 대사관 봉달영사에게 전화를 하였으나 답을 듣기에는 엄청난 인내가 필요하였고 부분에서 문화적 갈등을 겪었다고 보인다. 미국인은 직선적이고 행동 지향적이며, 신속한 처리를 하고 한국인은 이와는 다르다.


국제협상을 연구한 Dean Allen Foster 그의 저서 ‘Bargaining Across Borders’에서비즈니스는 협상할 있으나 문화는 협상할 없다 지적하였다. 대화에서 보이듯, 이는 문화가 비즈니스 협상의 장벽이 됨을 시사하는 거다.


우리 한국인은 사진을 찍어도 전체 풍경을 주로 찍는 반해 미국인들은 주제가 클로즈업되는 사진을 찍는다. 앨범에 여행사진도 우리네 사진은 보통 사람들이 조그마하게 풍경 속에 자리한다. 미국인들은 사진에 풍경보다 인물이 아주 크게 나오고 말이다.



삽화: 영인, 일러스트레이터, 라이트노벨, 게임 등으로 활동 중




[교보문고 출간소식] 현지 진짜배기 영어실력가들이 말하는 <영어 잘하는 비법>이 지난 4월 20일 애플사에 이어 국내 교보문고에서 어제 출시되었습니다.

.
https://t.co/hoZ2Ihm1P4
.
책 가격은 착한가격 10,000원입니다. 
.
판매는 교보문고 직영마켓과 교보문고 제휴마켓에서 판매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
'영어 잘하는 비법'은 애플(Apple)의 아이북스(iBooks)을 통해서 판매
.
https://itunes.apple.com/us/book/영어-잘-하는-비법/id1227268799
.
개인블로그
http://blog.daum.net/enature
.
독자 여러분의 성원이 거듭되어 <영어 잘하는 비법> 인쇄본 발매의 기적도 일어나길 소망해 봅니다. 교보문고 판매망에 올라오는 데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