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1. Dr. Sam Lee/10_영어잘하는비법

영어 잘하는 비법10 - 저 맥락문화와 고 맥락문화를 격식과 비격식으로 파악하기 2

忍齋 黃薔 李相遠 2017. 4. 9.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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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맥락 문화(Low Context Culture)와 고 맥락 문화(High Context Culture)를 비격식과 격식 간의 Communication으로 보기 2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에서도 서로 다른 문화권 간에 차이가 나는 것을 보여준다.

다음의 사례는 격식에 관한 비교상황이다. 미국사람 Samuel Smith는 LA 본사에서 세계에서 모인 기업가들과 협상을 하는 상황이다. 한국인 홍길동과 아랍인 모하메드와 협상을 하기에 앞서 미국인 Samuel은 우선 자기부터 소개하기 시작한다.

Sam: Good afternoon everyone. I'm Samuel Smith, Director of Marketing and Sales for Goodman and Smith, please call me Sam.
샘: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굳맨과 스미스사의 마케팅과 판매이사인 사무엘 스미스입니다. 샘이라고 불러주세요.

Gildong: Thank you very much. I'm sorry for my English. I am with the Handai Motor Corporation. I work in the International Department, Seoul office.
길동: 대단히 감사합니다. 영어를 못해서 미안합니다. 저는 한대 회사의 국제부 서울사무소에서 일합니다.

Mohammed: I come from Saudi Arabia from the Mohammed Ah family, and I'm the president of my company. I have a Ph.D. from Stanford University. If you come to Saudi Arabia, please visit our home and have dinner with us.
모하메드: 저는 모하메드 아 가문 출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왔고 내 회사의 사장입니다. 난 스탠퍼드대학에서 박사를 했어요. 여러분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온다면 제집에 방문해서 저녁 식사를 함께하길 부탁드립니다.

Sam: Great, please call me Sam. It's getting very warm in here. (All the Americans immediately follow Sam's advice and take off their coats. Other participants, waiting for an indication from their senior member, do not)
샘: 대단합니다, 절 샘이라고 불러주세요. 여기가 몹시 더워지기 시작했네요. (모든 미국인은 샘의 충고에 따라 잽싸게 코트를 벗는다. 다른 나라 참석자들은 자신들의 윗사람 눈치를 보느라고 가만히 있다)

Bob: Sam, could you tell me how many of those you could produce in month?
밥: 샘, 한 달에 몇 개나 물품을 공급해줄 수 있는지 이야기해주시겠어요?

Sam: Two thousand, Bob. (Looks around room) Do our associates from Korea have any questions? (They nod their heads, "yes, yes", but don't say anything, so Sam continues with his presentation, assuming they do not have any questions. From the silence, Sam assumes no one does, so he thanks everyone for their time, and closes the presentation. Afterward, Sam is curious how his presentation went, so he decides to ask Mr. Gildong Hong for his opinion.)
샘: 2천 개입니다, 밥. (방을 둘러본다) 한국에서 오신 우리의 조력자분들께서는 질문 없나요? (고개를 끄덕이며 예스, 예스는 하는데 다른 말은 없다. 그리하여 샘은 다른 질문이 없다고 가정하고 자신의 발표를 이어간다. 침묵 속에서, 샘은 질문이 없나보다 하고는 발표를 들어주어 고맙다고 하고는 발표를 마쳤다. 이후 샘은 자신의 발표가 어떠했는지 궁금하여 홍길동에게 물어보기로 마음먹는다)

Sam: Do you think your company would have an interest in buying some of our products?
샘: 당신네 회사가 우리 물품을 좀 사는 데 관심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Gildong: Yes, yes.
길동: 예, 예.

Sam: That's wonderful. I'm sure you'll be happy with them. Dr. Mohammed, do you think you would be interested in buying some of our items.
샘: 그거 근사합니다. 그 물품에 만족하리라 내 장담합니다. 모하메드 박사, 당신네도 우리 물품을 좀 사는 데 관심이 있나요?

Mohammed: Insha Allah (god willing), we will do a great deal of business with your company. However we have to see you in Saudi Arabia first.
모하메드: 인사 알라(신이시여), 우린 당신네 회사와 대단한 거래를 할 겁니다. 좌우 지당 간에, 우리는 당신네를 우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봐야 쓰겠습니다.

좀 과장된 경우이긴 하지만, 위 사례에서 한국인 홍길동은 아랍인 모하메드와 비슷하게 수직적인 위계서열의식에 따라 격식을 갖추어 대화에 참여는 한다. 하지만, 코트 하나 벗는데도 윗사람 눈치를 볼 정도로 의사결정을 자신이 독단으로 내리지는 못하는데도 샘에게 나중에 실망과 불신을 줄지도 모를 예스를 남발한다. 실제 결정권이 없는 자신의 처지를 은폐하는데 망설임이 없는 은폐 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는 거다.

이에 반해 미국인 Sam은 자유롭게 대화에 참여한다. 실내가 더우면 격식을 따져 지위나 나이에 따라 서열에 따라 코트를 벗는 한국문화권 사람과는 달리 자유스럽게 상의를 벗는다. 아주 거리낌 없이 자신의 처지를 표현하는 거다.

문화 배경이 다른 주체와 소통과 거래를 하는 경우에 이런 단순한 경우 말고도 다양하고 아주 난처한 사례가 생길 거다. 즉 표현적 미국문화와 은폐 적인 한국문화 간 차이로 인해 국제적인 영업거래의 커뮤니케이션에 문제를 유발할 수도 있다.

앞서 살펴보았던 전화 통화뿐만 아니라 문서 커뮤니케이션에서도 이런 얼굴을 마주한 접촉과 마찬가지로 서로 다른 문화 간에 극심한 이해의 차이가 생긴다. 일반적인 소통도 이러할진대 큰 이권이 오가는 국제비즈니스에서는 상대 문화권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없다면 난리가 날수도 있겠다.

상대 문화권의 습성을 이해하는 길만이 갈등의 소지를 미리 방지하고 더 나아가서는 거래 성사에 결정적인 관건이 된다는 말이다.

자 [영어 잘하는 비법 4]에서부터 시작된 저 맥락 문화(Low Context Culture)와 고 맥락 문화(High Context Culture)에 대한 이야기는 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



<출처 구글 이메지 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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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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