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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랫동안 세워두고 있는 내 아들 차 밑에서 태어난 주인을 알 수 없는 고양이 2마리가 제법 컸다. 어미 고양이는 잘 보면 도둑(?)처럼 생겼는데 기품이 있다. 공짜 밥 준다는 소문이 돌았는지 밴질 한 검둥이 한 놈과 검은 털북숭이 노란 눈의 고양이가 더부살이한다. 그런데 고양이들이 벙어리들인지 야옹 소리를 못 낸다. 나름으로 열심히 '야옹'을 가르쳐도 안 따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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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애니멀 컨추럴 담당자가 데려다가 불임수술(불임 수술한 놈은 한쪽 귀에 작은 조각을 내서 표시한다)해주라고 해서 아는 수의사에게 이야기했더니 자기가 수천 마리 해봤는데 수술이라는 게 거기 적출이란다. 각종 질병 걸려서 오는 것들이 대부분 그 적출 불임수술 받았던 거란다. 아마도 호르몬 조절에 문제가 생겨 그 부작용으로 암을 비롯해 온갖 병에 걸리는 것 같단다. 마침 마당이 3백 평 정도 되니 모른 척 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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