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1. Dr. Sam Lee/13_미국이야기

미국 이민 성공 사례: 아키아 시급 12불 이민자의 연봉 6십만불 용자 전문가 변신기

忍齋 黃薔 李相遠 2018. 6. 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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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을 만나면 우울하고 부정적인 태도와 생각이 겉으로 표출되어 기운을 빼게 만들고 주변 분위기를 어둡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면에 만나면 늘 활기차고 긍정적인 태도와 생각이 엿보여 기운을 얻고 주위 분위기까지 활기차게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들 알고 있는 태도이지만 실생활에서 활기차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내가 아는 사람 중에는 어떤 어려움에도 늘 활기차고 긍정적인 태도와 생각을 유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김민규, 1974년 구미에서 태어나서 구미고를 나오고 용인대를 나온 체력이 단단한 친구입니다. 사람들이 용인대를 나온 것을 놀리자 죽어라. 공부해서 서울대보건대학원에 입학해서 보건학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집중력과 의지력이 대단한 친구입니다. 그 덕에 의정장교로 군 복무를 했고 군 복무 중 국군간호사관학교 출신 미모의 간호장교를 배필로 만들었습니다. 간호장교 부인이 전역하여 미국간호사로 진출한 인연으로 2005년 2월 13일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했습니다. 그런 경우 부인이 일하고 남편이 집안일과 아이를 돌보게 됩니다.

하지만 가부장적 문화 속에서 자란 한국 남자들은 집안일을 하다 보면 자격지심과 열등감에 미국에서 열심히 일하는 부인도 힘들게 하고 자신도 심리적 구렁텅이로 스스로 밀어 넣게 되어 파경에 이루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런 과정을 이겨내기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겨내도 한국 남자의 모습이 초라해 보이기도 합니다.

김민규, 이 사람은 그런 모습과는 거리가 멀기만 합니다. 미국에 오자마자 김민규는 집안일과 아이를 돌보며 시급 12불을 받으며 아키아에서 매장 물건을 나르고 청소를 하고 열심히 미국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일하는 노동강도에 비교해, 한 달 2천 불이 안되는 급료는 무언가 다른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했습니다.

그리고 도전한 여행사업, 여행안내와 에어비앤비를 접목한 기발한 아이디어는 높고 높은 진입장벽의 높이를 확인하고 후발주자 에어비앤비가 거대한 자본을 투자해 성공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접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도전한 부동산 융자 브로커. 미국이 부동산 거품이 빠지고 주택담보대출 사태로 줄도산이 이루어지던 때입니다.

김민규는 위기에 처한 산업이 자신에게는 기회가 될 거라는 막연한 생각과 집값 폭락과 주택담보대출 업의 줄도산이 있어도 누군가는 집을 사야 하고 또 집을 사기 위해서는 융자를 받아야 한다는 믿음으로 융자 브로커들이 다들 다른 산업으로 떠나가던 융자업계에 발을 디밀었습니다.

웰스파고은행에서 시작한 융자 브로커업무는 김민규의 활기차고 긍정적인 태도와 생각을 바탕으로 융자의뢰가 이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해 지역 언론에는 웰스파고 탑 에이전트 김민규의 부동산 시장 전망이 보도되었습니다. 이어 씨티은행으로 스카우트되어 갔고 지금은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 융자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키아 시급 12불로 시작한 구미 출신 용인대 졸업생 김민규가 미국이민 10년 만에 미국 굴지의 은행들이 서로 탐을 내는 연봉 60만 불을 넘어가는 용자 전문 에이전트로 거듭나 있는 겁니다.

또 김민규 융자에이전트는 고객들에게 "Flutter, Flutter, Butterfly"를 한 권씩 선물하며 일제의 전쟁범죄를 고발하는 일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김민규는 간호장교 출신 부인과 외동딸과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국립연구소가 소재한 리버모아에서 직장 뱅크오브아메리카를 오가며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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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 탑 융자 에이젼트 김민규

부인에게는 다정 다감한 신랑


가족에게는 든든한 남편과 아빠


미국에서도 촛불혁명에 참여하여 박근혜 정권을 타도시킨 그것도 구미출신의 애국자 가족

스킨스쿠버 다이빙으로 부인에게 싱싱한 회를 공급하는 남편


낙시로 메기 배운탕꺼리도 낚아오는 산림꾼


오늘의 성공이 남편에게 불평 불만 한마디 없이 묵묵하게 지켜본 부인덕이라는 김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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