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0. 韓山李氏/_091 지운서화

要識梅花無盡藏(요식매화무진장) - 지운(芝雲) 김철수(金綴洙, 1893~1986) 선생의 서화 작품

忍齋 黃薔 李相遠 2021. 3. 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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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내 부친 방원 선생 서화보따리 유품에는 정리해야 할 지운 김철수 선생의 서화 작품이 많~이 남아있다. 그중에 요세미티 캠핑에서 돌아오면서 샌츠럴 밸리 아몬드 농장에 만개한 아몬드 꽃속을 거닐면서 지운 김철수 선생이 남긴 이 작품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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要識梅花無盡藏(요식매화무진장) – 매화가 무진장함을 아니

人人襟袖帶香歸(인인금수대향귀) – 사람마다 옷깃과 소매에 향기를 띠고 돌아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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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운동가로 살다간 지운 김철수 선생도 매화밭에 만개한 매화 속을 거닐며 나와 같은 생각을 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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