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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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TIC/41_스크랩 305

[스크랩] 이름 없는 유랑 시인의 (넋두리)노래

= = 이름 없는 유랑 시인의 (넋두리)노래 = =아지랑이 꽃, 피어나는 봄은 가고우거진 푸른 숲의 뻐꾸기 짖어귐도 멎어졌는데낙엽은 날아 서쪽 하늘에 노을을 지어황혼에 깃들이어져 갔네순간으로 스쳐간부평초 같은 한 세월, 찬 서리 되어 가슴에 적시어 드니.푸른 초장에 뛰놀든 사슴도 숨어 들고찬바람 몰고 오는 목쉰 장끼의 울음 소리만 싸늘해 지는 들녘, 해 지는 하늘 아래 울리는데이제는,이제는 겨울 철새 무리로 날아 들어 맑은 호수 위,피어나는 물 안개 속에짝을 지어 노니는 구나, 가슴에 담아온 물보라 같은 한 세상서러웠나, 즐거웠나 찾을 수 없는 먼 길을,미련 만을 남기고 저 ~ 멀리 떠나갔네망망 대해 片舟 같이이름 없이 홀로 떠온 외톨이 유랑인생閒良(할량)으로 걸어온 길, 흔적도 아쉬어져나는,나는 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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