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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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종 8

2차진술서 - [이세종 열사 사망 사건에 대한 참고인 우편 2차진술서]

문 : 선생님께서는 지난 번 회신해 주신 내용은 모두 사실인가요? . 답 : 제가 겪었던 당시 상황을 은미희 작가에게 설명해주었고 작가가 소설구성과 문장으로 작품화한 단편소설 '활착'의 일부입니다. 제 진술은 은미희 작가의 소설로 대신합니다. 소설속 내용은 한치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 그 내용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한 ‘문학들 2021. 여름 제64호’ 문학잡지에 ‘활착’이라는 제목으로 실린 단편소설에 나오기도 했습니다. (참고: https://yellowroses.tistory.com/15855314) . 문 : 이세종을 처음 목격한 장소(선생님의 지점과 이세종의 지점을 나누어서 표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는 어디 인가요? . 답 : 1980년 5월 18일 01:30경, 그날도 저는 늘 하던 대..

[이세종 열사 사망 사건에 대한 참고인 우편 진술서]

이 진술서는 은미희 소설가의 단편소설 '활착'에서 인용했습니다. . [은미희 신작 단편소설 '활착'] - https://yellowroses.tistory.com/m/15855314 [은미희 신작 단편소설 '활착']이 단편소설 '활착'은 '문학들 2021.여름 제64호'이라는 문학잡지에 실린 단편소설입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하는 우수문학잡지이고, 시, 소설, 동화, 평론 등을 아우르는 종합 문예지yellowroses.tistory.com. +++ 김상욱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 요청하신 진술서를 간인하고 서명하여 pdf 화일로 만들어 보냅니다. 더 필요하거나 보충할 내용이 있으면 알려주시기를 바랍니다. 최선을 다하여 답하겠습니다. . 동기 김차순이 당시 방송부장을 하던 이완배 선배에게 연락했더니..

이세종 (Lee Se-Jong) 열사

이 진술서는 은미희 소설가의 단편소설 '활착'에서 인용했습니다. . [은미희 신작 단편소설 '활착'] - https://yellowroses.tistory.com/m/15855314 [은미희 신작 단편소설 '활착']이 단편소설 '활착'은 '문학들 2021.여름 제64호'이라는 문학잡지에 실린 단편소설입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하는 우수문학잡지이고, 시, 소설, 동화, 평론 등을 아우르는 종합 문예지yellowroses.tistory.com. +++ 문 : 선생님께서는 1980년 5월 18일 당시 전북대학교 농과대학 1학년 학생으로 민주화운동에 참여하셨는데 무슨 이유로 그 날 학생회관 어디에 계셨나요? You participated in the democratization movement on Ma..

[1980518 나와 소년시민군 강용주와 고 김영국]

1980년 5월 17일 자정 저는 대학 1학년의 나이로 농학과 2학년 이세종 선배의 죽음을 보며 금마 7공수에 잡혀가 길고 긴 죽음과도 같은 감금과 고문과 두려움을 돌아 나온 80518 생존자 중에 한 명입니다. 그래도 살다 보니 자식이 있고 그 자식을 보니 대학 1학년 19살의 나이가 자기 앞가림조차 벅찬 얼마나 어리고 연약한 나이인지를 실감하게 합니다. . 그런데 그 처절한 80518의 와중에 총을 들고 살인마 전두환과 맞서 싸운 소년시민군들이 있었습니다. 고등학생의 나이에 비분강개함만 가지고 살인마 전두환 반란군 저격병의 총알과 헬기 기총소사를 피해 살아난 어린 전사들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강용주와 김영국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 강용주 서울 대림동 안아파의원 원장으로의 삶을 사는 강용주 . 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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