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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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열 6

[통일 독일의 기적을 만든 본회퍼 목사, 카스너 (Kasner) 목사, 그리고 메르켈 (Merkel) 총리]

문재인 대통령이 방북하여 대중연설을 하고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백두산 천지를 올라 손을 맞잡고 사진을 찍고 아리랑을 불렀습니다. 마치 남북 평화통일의 기적이 눈앞에 다가온 것만 같습니다. 이 순간 동서독의 통일을 돌아보고자 합니다. . 디트리히 본회퍼 (Dietrich Bonhoeffer, 1906~1945) 목사는 고백교회 설립자 중의 한 사람으로 히틀러 암살 음모에 가담한 반나치 투쟁가입니다. 1943년에 나치에 체포되어 1945년에 교수형에 처해졌습니다. . 1954년 공산주의 동독을 피해 서독으로 피난하는 행렬의 반대 방향으로 서독에서 동독으로 넘어가는 수백 가구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본회퍼 목사의 정신을 따르는 수백 명의 고백교회 목사들이 그들이었습니다. . 그중에는 강보에 싸인 딸을 안고 묵..

[이영희파 운동권?!]

.한국의 10대 석학에 선정되었던 성균관대 교수 영희(이영희) 형 팀이 네이처에 연구결과를 올렸다. 언론매체에서 부산을 떨며 알려야 할 업적이다. 내가 내 부친 방원 이성찬 선생(http://blog.daum.net/enature/15852876)의 뒤를 이어 가업인 원예를 전공하기 위해 전북대 농대 농학 계열에 입학하던 때가 1980년이었다. 고등학교처럼 교양과정부 1년을 반을 갈라 다니다가 2학년 때 과를 정하는 시스템이었다. 그때 같은 반에 나처럼 서울서 내려온 철도고 출신으로 철도청 공무원 하다 느지막이 대학에 입학한 박래준 형도 있었다. 당연히 같이 자취도 하고 기숙사 생활도 함께했다. 나는 전주에 연고가 없어 외로운 판에 래준이 형은 자신의 철도고 동창으로 이리역에서 역무원으로 근무하며 이미 ..

내 조국 내 나라에 가서 살날을 기대하며 사는 한국사람

이상원, 5.18민주화유공자 미국에 살고 있으면서 대한민국에 관심이 너무 많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에 사는 한국사람들끼리 아옹다옹 살기도 벅찬데 미국에 사는 한국사람까지 끼어 감 뇌라 배 놔라 하는 게 처지를 바꾸어 생각해 보면 쉽게 그 심정이 이해가 됩니다. . 1980년, 서울놈이 전라도와 인연을 맺는 그 순간 나는 지옥의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1980년 5월 17일 자정 전북대 학생회관에서 농대 1년 선배 이세종 열사가 금마공수의 개머리판 가격으로 비명 한번 못 지르고 내 눈앞에서 꼬꾸라지던 그 순간 나의 한국 인생은 그 지옥의 나락으로 떨어진 겁니다. . 서울서 김대중에게 50만 원을 받아 순진한 전라도에 학생소요를 일으키기 위해 위장입학을 하였네부터. 간첩으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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