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5.18 당시 국군통합병원 풍경 국군통합병원 ‘통합병원은 천국, 보안대는 지옥’ 이 말은 당시 국군통합병원에 입원해 있던 부상자들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이들은 부상으로 인한 고통은 인내할 수 있었지만 보안대에서의 고문은 참을 수 없었노라 증언했다. 인간이 자신이 나약하고, 비겁하다고 깨닫는 때는, 어떤 것에 대한 두.. 0. 韓山李氏/11_小說家殷美姬 2008.04.03
[스크랩] 5.18 사적지 양동시장 양동시장 삶의 애환이 질펀하게 고여 있는 곳. 살아가는 것이 폼 잡는 다고 폼 잡아 지는 것이 아니라면, 시장은 그 진솔한 삶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바로미터이다. 겉장이 누렇게 시들어 있는 배추 몇 포기를 들고 나와 지나는 행인을 붙잡는 노인도 있고, 트럭에서 자신의 팔뚝만한 무를 내리며 건.. 0. 韓山李氏/11_小說家殷美姬 2008.04.03
[스크랩] 5.18당시 적십자 병원 풍경 적십자병원 적십자 병원(현 서남대 부속병원)은 구 전남 도청(현 문화의 전당)에서 광주공원 쪽으로 약 2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종합병원치고는 규모가 작은 병원으로, 서민들을 위한 병원을 표방해온 곳이다. 바로 앞에는 영산강의 지류인 광주천이 흐르고 있고, 번화가가 가까이 있는 탓.. 0. 韓山李氏/11_小說家殷美姬 2008.04.03
5.18 성지순례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2008. 4. 20. 11:30 정기모임에 -- 참석을 희망하시는 분은.. 참석희망 방법을 1. 수도권 단체 (수도권에서 참여하실분은 주소. 성명. 전화번호를 아침녘 임선생님 이메일 t404040@ hanmail.net 로 보내주십시오) 2. 광주 3. 직접참여 로 구분해서 알려주시면 진행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즉 수도권단체 지역- 4월 20일 .. 1. Dr. Sam Lee/15_80년5월18일 2008.03.30
봄날은 온다/문화일보 소설가 은미희 <푸른광장> 봄날은 온다 일 때문에 미국을 다녀왔다. 한 사람을 취재하는 일이었는데, 문득 산다는 게 무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저런 경험과 추체험들로 삶에 대한 비의를 눈곱만큼이나마 깨우쳤다고는 하나 여전히 종잡을 수 없고, 속내를 잘 보여주지 않는 삶.. 0. 韓山李氏/11_小說家殷美姬 2008.03.28
행복의 조건/문화일보 <푸른광장> 행복의 조건 조부는 중년 이후 모든 가정 경제를 조모에게 일임하셨다. 생산과 수입, 지출, 자녀양육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살림을 조모는 말없이 이끌어나가셨다. 조부가 중병으로 거동이 불편하다거나 금치산 선고를 받은 것은 아니었다. 반듯하게 교육을 받았고, 건강도 좋았으며, .. 0. 韓山李氏/11_小說家殷美姬 2008.03.28
‘안습’과 숫눈길/문화일보 <푸른광장> ‘안습’과 숫눈길 인터넷 서핑을 하다 보면 당혹스러울 때가 많다. 뜻을 알 수 없는 단어들이 인터넷상에서 자연스럽고 빈번하게 유통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꽤나 많은 낱말들을 알고 있다고 자부했었는데 언제부터인지 새롭게 등장한 생경한 단어들이 내 읽기와 이해를 방해하.. 0. 韓山李氏/11_小說家殷美姬 2008.03.28
인생에는 공짜가 없다/문화일보 <푸른광장> 인생에는 공짜가 없다 벌써 한 해가 저물었다. 변심한 애인이 붙잡는 애인을 냉정하게 떨치고 가듯 가는 시간도 야속하기 짝이 없다. 한 해 동안 참 열심히 살았던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성큼성큼 가는 시간 앞에서 황망한 표정으로 남은 시간을 헤아리며 자신을 책망하고 있기가 .. 0. 韓山李氏/11_小說家殷美姬 2008.03.28
긍정의 힘/문화일보 <푸른광장> 긍정의 힘 얼마 전 친하게 지내던 한 소설가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그녀는 늘 그렇듯 자분자분한 음성으로 그간의 안부를 묻고 용건을 이야기했다. 내용인즉 소설 쓰는 한 선배가 남도 땅끝 마을에 가고 싶어하는데 동행할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물론 그 친구가 기꺼이 운전은 하겠다.. 0. 韓山李氏/11_小說家殷美姬 2008.03.28
반성문/문화일보 <푸른광장> 반성문 내 삶이 한번이라도 치열했던 적이 있었던가. 시작만 있고 제대로 된 끝이 있었던가. 신독(愼獨)이라고, 혼자 있을 때도 흐트러짐 없이 게으름을 경계하자던 결의는 한때, 삶을 그럴 듯하게 치장하고 싶어 부렸던 치기는 아니었는지. 생각해보니 언제부턴가 이런 반성의 시간이 .. 0. 韓山李氏/11_小說家殷美姬 2008.03.28
다시 사랑하기/문화일보 <푸른광장> 다시 사랑하기 하루중 많은 시간을 인터넷 서핑을 하며 지낸다. 의심의 여지없이 중독 상태다. 장거리 여행이나 어디 긴 시간 외출이라도 할라치면 왠지 허전한 게 인터넷 서핑을 하지 못해 생긴 강박 증세다. 이런 내가 마뜩찮지만 하는 수 없다. 컴퓨터가 글을 쓰는 도구가 되었으니 .. 0. 韓山李氏/11_小說家殷美姬 2008.03.28
어머니의 가을/문화일보 <푸른광장> 어머니의 가을 갑자기 계절이 바뀌어 버렸다. 연이어 내린 비에 폭염이 사라지더니 대기가 달라졌다. 만만찮은 열기에 숨쉬기도 버겁더니만, 이제 제법 아침저녁으로 살갗에 오소소 소름까지 돋는 것이 가을임을 실감할 수 있다. 골목길을 걷다보면 어느 가정집 담장을 넘어온 대추나.. 0. 韓山李氏/11_小說家殷美姬 2008.03.28
인생의 보물/문화일보 VADOSE DOT NET <푸른광장> 인생의 보물 가끔 어릴 때를 회상하면 슬며시 웃음이 나온다. 꼭 행복하기만 했던 건 아닌 듯싶은데, 그래도 유년 시절을 떠올릴 때면 아련한 향수 같은 게 마음속에서 여울진다.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던 집은 산동네였다. 집 뒤로 나 있는 비탈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딸기.. 0. 韓山李氏/11_小說家殷美姬 2008.03.28
<푸른광장>시간과의 술래잡기/문화일보 VADOSE DOT NET <푸른광장> 시간과의 술래잡기 손톱 길이만큼 흰머리가 자라나 있었다. 머리에 검은 물을 들인 게 한달 전 쯤이었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검은색과 흰색의 그 경계가 여지없이 칼날처럼 내 마음을 그었다. 염색을 하기 위해 미장원을 찾을 때마다 이 일을 꼭해야 하나 망설여지곤 했다. .. 0. 韓山李氏/11_小說家殷美姬 2008.03.28
<푸른광장> 러시안 룰렛게임/문화일보 VADOSE DOT NET <푸른광장> 러시안 룰렛게임 나는 살아 있는 것들을 잘 키우지 못한다. 식물이건, 애완동물이건 간에 생명 있는 것들은 나에게만 오면 어찌된 게 시름시름 앓다 내 곁을 떠나버렸다. 식물들은 누렇게 잎이 말라 들어가면서 죽어버렸고, 고양이나 강아지들은 며칠 무른 똥을 싸다가 슬그.. 0. 韓山李氏/11_小說家殷美姬 2008.03.28
나를 비우는 삶/문화일보 <푸른광장> 나를 비우는 삶 며칠 전 묵은 짐들을 정리했다. 무겁고 칙칙한 겨울옷들을 안으로 들이고 살랑살랑한 봄, 여름 옷들을 꺼내면서 시작한 짐정리였다. 살림살이나 옷가지 같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도구라는 것이 별게 있을까 하는 생각을 늘 해왔지만 구석구석 쟁여진 물건들을 꺼내.. 0. 韓山李氏/11_小說家殷美姬 2008.03.28
가족이라는 이름으로/문화일보 <푸른광장>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아침부터 하늘이 잔뜩 으등그러져 있더니 기어이 비가 뿌렸다. 주말이어서인지 K시로 향하는 고속버스 안에는 빈 좌석이 없었다. 의자를 한껏 뒤로 젖히고 비에 젖어가는 세상을 바라보고 있으려니 알게 모르게 내 마음도 젖어들었다. ‘이 비 그치면 내 마음 강.. 0. 韓山李氏/11_小說家殷美姬 2008.03.28
살아 있음의 아름다움/문화일보 <기고> 살아 있음의 아름다움 또 아까운 목숨이 졌다. 생의 의지로 온 몸이 가려워야 할 나이에, 시간 시간을 추억의 보물창고에 저장하며 삶을 더욱 견고히 다져야 할 나이에, 스스로 살길을 저버렸다. 유명 연예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잇단 비보들이 명치를 먹먹하게 만든다. 아등바등 세.. 0. 韓山李氏/11_小說家殷美姬 2008.03.28
새벽을 여는 두부장수/문화일보 <살며 생각하며> 새벽을 여는 두부장수 딸랑딸랑. 종소리는 아침마다 푸르스름한 새벽 기운을 뚫고 날아왔다. 혼곤한 잠속에서 그 종소리를 들을 때면 나는 나도 모르게 안도의 숨을 내쉬곤 했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나는 하루의 첫 시작을 여느 날과 다름없이 해야 안심이 되었다. 어쩌면 이 강박.. 0. 韓山李氏/11_小說家殷美姬 2008.03.28
<신춘문예>단편소설 당선작 ‘다시 나는 새’/문화일보 1999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작 ‘다시 나는 새’ 어지럽게 흩어져있는 책들. 빼어난 산세,그 혈을 짚고 들어서 있는 사찰 주변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자잘한 돌멩이들의 탑 무더기들처럼 일정한 높낮이 없이 쌓여 있거나 혹은 낱권으로 여기저기 내팽개쳐 있는 책들은 여자가 대부분 읽다 만 것.. 0. 韓山李氏/11_小說家殷美姬 2008.03.28
봄날은 온다 / 문화일보 <푸른광장> 봄날은 온다 소설가 은미희 일 때문에 미국을 다녀왔다. 한 사람을 취재하는 일이었는데, 문득 산다는 게 무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저런 경험과 추체험들로 삶에 대한 비의를 눈곱만큼이나마 깨우쳤다고는 하나 여전히 종잡을 수 없고, 속내를 잘 보여주지 않는 삶.. 0. 韓山李氏/11_小說家殷美姬 2008.03.28
2008. 4. 20. 11:30 정기모임에 -- 참석을 희망하시는 분은.. 2008. 4. 20. 11:30 정기모임에 -- 참석을 희망하시는 분은.. 참석희망 방법을 1. 수도권 단체 (수도권에서 참여하실분은 주소. 성명. 전화번호를 아침녘 임선생님 이메일 t404040@ hanmail.net 로 보내주십시오) 2. 광주 3. 직접참여 로 구분해서 알려주시면 진행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즉 수도권단체 지역- 4월 20일 .. 1. Dr. Sam Lee/15_80년5월18일 2008.03.26
TOYS FOR (BIG BUCK) BOYS -- 돈이 많이 들었을법한 장난감들입니다. TOYS FOR (BIG BUCK) BOYS -- 돈이 많이 들었을법한 장난감들입니다. 1. Dr. Sam Lee/13_미국이야기 2008.03.23
[80518 긴급공지] [80518 긴급공지] 2008. 4. 20.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주인장 권한대행에 깡순이 <beautybust@hanmail.net> 강순이 (010-5833-0091) 누님을 임명합니다. 수도권지역 80518 카페 회원 여러분들은 깡순이 님을 중심으로 협력하여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시길 바랍니다. - 노란장미 올림 - 2008년 4월 20일- 제7차.. 1. Dr. Sam Lee/15_80년5월18일 2008.03.23
얼룩진 논문, 돋보인 반성 얼룩진 논문, 돋보인 반성 KAIST, 논문조작 사건 발빠른 대응으로 선례 남겨 2008-03-18 오후 4:20:09 영업사원은 실적으로 말하고, 정치인은 정책으로 말한다. 기자는 기사를 통해 말하고 화가는 그림으로, 가수는 노래로 말한다. 그렇다면 과학자는 무엇으로 말할까? 끊임없이 새로움을 찾는 과학에서 가장 .. 3. Sciences/34_Hydrology 2008.03.23
기적을이루시다 / 인동초 1.기적을이루시다 그때에 각하께서 취임식을 마치시고 청와대에 입성하시니 많은 무리들이 그를 따르며 노래를 부르고 깃발을 흔들며 기뻐하였다. 나팔소리, 북소리, 환호소리가운데 각하께서 청와대에 들어서시자 앞뒤에 따르는 사람들이 모두 환성을 올렸다. “호산나, 오사카의 자손! 주의 이름으.. 2. Humanities/22_한국역사 2008.03.22
4월 20일 많은 기대를 하여봅니다 5.18 학살의 진실규명이라는 매듭이 없어도 우리는 힘차게 앞을 향해 걸어가야 합니다. 기회가 되어 매듭이 지어지면 좋겠지만 그러하지 못하더라도 힘찬 희망과 밝은 미래를 노래하는 80518 카페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1. 광주방송 취재팀과 곰낭자 은미희 선생님이 샌프란시스코를 뒤로 하시고 지.. 카테고리 없음 2008.03.21
[스크랩] Re:4월의 만남을 생각하며...~~ 상략~~ 그래도 우리는 매년 5월이 되면 우리가 꼭 찾아가는 곳이 있지요. 올해에는 몇 개 온라인 모임이 연대하여 5월이 아닌 4월에 방문하고자 하는계획이 있답니다 4월에 광주 성지순례의 의견을 모아 가고 있으며 오늘 그 글이 올랐답니다. 오프에서 만나 참여의사를 준 온라인 모임들은 오월의 향기.. 1. Dr. Sam Lee/15_80년5월18일 2008.03.19
SV지역 화려한휴가 상영회 SV지역 화려한휴가 상영회 북가주 실리콘밸리지역 '화려한휴가' 상영회를 개최합니다. 1. 언제: 미국시간 2008년 3월 15일 오후 7시부터 2. 어디서: 천주교 산호세 한국 순교자 성당 - http://www.sjkoreancatholic.org/?q=about_us 3. 누가: 5.18민주화운동 80518 카페 (http://cafe.daum.net/80518) 실리콘밸리지부와 전세계한국과.. 1. Dr. Sam Lee/15_80년5월18일 2008.03.12
크리스탈러의 중심지 이론 - 중심지 이론의 창시자는 독일의 크리스탈러로 1930년대에 개발된 그의 중심지 이론은 그 후 한 지역내에서 취락들 간의 공간구조를 연구하는데 기초이론을 제공하였다. 이 이론에 의하면 상업중심지로부터 중심기능(또는 상업서비스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배후상권의 모양은 정육.. 4. ETIC/41_스크랩 2008.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