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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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Humanities/23_생각해볼글 441

아들 '회유·협박'해 허위자백 받은 판사의 부끄러운 이야기

아들 '회유·협박'해 허위자백 받은 판사의 부끄러운 이야기 2008/05/15 10:55 서울지법 판사가 어린 아들이 저지른 잘못이라고 단정, 아들을 '회유·협박'해 '허위 자백'을 받았던 부끄러운 경험담을 인터넷에 공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마용주(38) 서울중앙지법 형사 공보판사. 마 판사는 ..

수갑 찰 각오 있다면 타인의 아내를 사랑하라 / 김태훈

수갑 찰 각오 있다면 타인의 아내를 사랑하라 불륜도 사랑이라고? 작년 초 SBS에서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을 때의 일이다. 한 남자가 전화 상담을 신청해 왔다. 30대 초반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남자는 이렇게 말했다. "유부녀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녀도 저를 사랑하고 있고요. 하지만 가정을 깰 수는 ..

내 여행의 추억은 화장실에서 시작된다 / 은희경 소설가

내 여행의 추억은 화장실에서 시작된다 나는 사람들의 일상이 있는 장소가 좋다. 시장에서 거리 음식을 사먹고 책방에 들어가 엽서를 사고 강변의 벤치에 휘갈겨진 낙서를 읽어보는 게 좋다. 그러다가 길모퉁이 술집에 들어가 맥주를 마시면 화장실 구경은 정해진 순서이다. 딸아이가 어릴 때 내게 물..

햇볕 안 드는 지하2층으로 원장실 내려보낸 녹색병원 양길승 원장

햇볕 안 드는 지하2층으로 원장실 내려보낸 녹색병원 양길승 원장 "원진레이온 근로자의 피·땀, 헛되이 할 수 있나요!"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있는 녹색병원 원장의 방은 병원 건물의 가장 낮은 곳에 있다. 반지하도 아닌 지하 2층이라 사무실에서 햇볕 구경은 힘들다. 서너 평 정도의 방에는 작은 책상..

학벌로 반목하고 병들어가는 한국의 자화상

대원외고가 차지한 경기고 명성 뺑뺑이 때문에 사라진 명문고와 새로 생긴 명문고 1970년 서울대 상대에 입학한 경기고 졸업생은 40여 명이었다. 이 해에 경기고는 서울대에 모두 300명 이상의 합격자를 냈다. 서울고·경복고에서는 200명 이상이 입학했다. 또 부산의 경남고·부산고, 인천의 제물포고 등..

자유당 시절 '가짜 이강석 사건'을 아십니까

자유당 시절 '가짜 이강석 사건'을 아십니까 [오마이뉴스 박도 기자] 연일 학력 위조 파문이 일파만파로 꼬리를 물고 있다. 그 꼬리가 어디까지 이어질지는 종잡을 수 없다. 산골 얼치기처사가 더 이상 팔짱 끼고 구경만 할 수 없어서 한 마디 쓴소리를 한다. 한 시인(장용철)은 이 시대를 '가짜시대'라고..

'언제 한번'이란 시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언제 한번'이란 시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런 약속 지켜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언제 한번 저녁이나 함께 합시다. 언제 한번 술이나 한잔 합시다. 언제 한번 차나 한잔 합시다. 언제 한번 만납시다. 언제 한번 모시겠습니다. 언제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언제 한번 다시 오겠습니다. 언제 한번 연락드..

[스크랩] 굴욕사진 주인공 두타스님 동영상 인터뷰

탁발 중에 한 종교인에게 행패를 당하는 두타스님(장소 부산 서면 지하도) 굴욕사진이 화제가 된 이유가 뭘까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사람들은 두타스님의 머리를 잡은 기독교인의 행태가 충격적이었다고 얘기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은 다릅니다. 각종 종교인들의 막무가내 선교야 길에서도 흔히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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