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회유·협박'해 허위자백 받은 판사의 부끄러운 이야기 아들 '회유·협박'해 허위자백 받은 판사의 부끄러운 이야기 2008/05/15 10:55 서울지법 판사가 어린 아들이 저지른 잘못이라고 단정, 아들을 '회유·협박'해 '허위 자백'을 받았던 부끄러운 경험담을 인터넷에 공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마용주(38) 서울중앙지법 형사 공보판사. 마 판사는 .. 2. Humanities/23_생각해볼글 2008.05.15
[스크랩] 제가 잘한짓. 저두 잘하는 일이 참으로 많습니다. 핸폰으로 찍은건데 정말이지 담배를 끊은것은 잘한것 같습니다. 최소한 담배피고 꽃옆에 버리지는 않으니 정말 잘한짓을 했습니다. 한명이 두명되고, 두명이 네명되면 세상이 더 아름다울텐데.... 제 욕심이겠죠..........그래도 친구들에게 금연을 권하고 싶네요. 넘.. 2. Humanities/23_생각해볼글 2008.05.08
내게 있는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내게 있는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 입은 그에게 '손'이자 '다리'였다. 전동휠체어를 움직이는 것도, 컴퓨터 파일과 인터넷 창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것도 모두 입으로 했다. 글도 입으로 쓴다고 했다. 윈도우 비스타 프로그램에 음성인식 장치가 있어 컴퓨터에 연결된 소형 마이크를 통해 말하면 컴퓨.. 2. Humanities/23_생각해볼글 2008.03.08
중요한 것은 쓰러지느냐 마느냐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쓰러지느냐 마느냐가 아니다 작년 마지막 날 종합격투기 '야렌노카' 대회가 열린 일본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 태극기와 일장기가 붙여진 유도복을 입은 선수가 등장하자 2만5000여 명의 일본 관중들은 일제히 야유를 보냈다. "한국으로 돌아가라"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졌다. 재일교포로 .. 2. Humanities/23_생각해볼글 2008.03.06
수갑 찰 각오 있다면 타인의 아내를 사랑하라 / 김태훈 수갑 찰 각오 있다면 타인의 아내를 사랑하라 불륜도 사랑이라고? 작년 초 SBS에서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을 때의 일이다. 한 남자가 전화 상담을 신청해 왔다. 30대 초반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남자는 이렇게 말했다. "유부녀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녀도 저를 사랑하고 있고요. 하지만 가정을 깰 수는 .. 2. Humanities/23_생각해볼글 2008.02.29
내 여행의 추억은 화장실에서 시작된다 / 은희경 소설가 내 여행의 추억은 화장실에서 시작된다 나는 사람들의 일상이 있는 장소가 좋다. 시장에서 거리 음식을 사먹고 책방에 들어가 엽서를 사고 강변의 벤치에 휘갈겨진 낙서를 읽어보는 게 좋다. 그러다가 길모퉁이 술집에 들어가 맥주를 마시면 화장실 구경은 정해진 순서이다. 딸아이가 어릴 때 내게 물.. 2. Humanities/23_생각해볼글 2008.02.28
[기고] 386이 본 386의 과오 "권력 품에 안주해버린 386의 10년 변화 읽지 못하면 정치건달로 전락" 386세대는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것인가? 노무현의 참여정부에 대한 국민의 외면, 그리고 이번 대선 결과에서 드러난 민심은 386 세대 정치인들이 처한 주소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속칭 민주화 세력을 대표하는 것으로 일.. 2. Humanities/23_생각해볼글 2008.02.16
[스크랩] 아버지 유감 마흔의 나이에 갑자기 떠나버린 자신의 아내처럼 35년이 지나 똑같이 자식에게서 훌쩍 떠나버린 아버지 당신의 사랑하는 아내가 말없이 가버렸다고 당신마저 그렇게 떠날수 있는 건가요? 72년도 여름날, 갑자기 시아버지 죽음을 보고 곡하다가 숨이 멎은 아내를 싣고 와서 당신은 생전에 처음이자 마.. 2. Humanities/23_생각해볼글 2007.12.11
인간은 무엇인가? 인생은 무엇인가? 마르틴 부버(Martin Buber)의 <나와 너(Ich und Du)> 독후감 철나던 시절, 27년 전 처음 접 했을 때의 그 감동은 없지만 내게 “인간이 무엇”이고 “인생이 무엇”인가를 성찰 시킨 한 권의 책이 있습니다. 독일의(정확히 말하면 이스라엘의) 철학자, 마르틴 부버(Martin Buber)가 쓴 Ich und Du (나와 너)라는 책입.. 2. Humanities/23_생각해볼글 2007.12.07
햇볕 안 드는 지하2층으로 원장실 내려보낸 녹색병원 양길승 원장 햇볕 안 드는 지하2층으로 원장실 내려보낸 녹색병원 양길승 원장 "원진레이온 근로자의 피·땀, 헛되이 할 수 있나요!"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있는 녹색병원 원장의 방은 병원 건물의 가장 낮은 곳에 있다. 반지하도 아닌 지하 2층이라 사무실에서 햇볕 구경은 힘들다. 서너 평 정도의 방에는 작은 책상.. 2. Humanities/23_생각해볼글 2007.12.01
학벌로 반목하고 병들어가는 한국의 자화상 대원외고가 차지한 경기고 명성 뺑뺑이 때문에 사라진 명문고와 새로 생긴 명문고 1970년 서울대 상대에 입학한 경기고 졸업생은 40여 명이었다. 이 해에 경기고는 서울대에 모두 300명 이상의 합격자를 냈다. 서울고·경복고에서는 200명 이상이 입학했다. 또 부산의 경남고·부산고, 인천의 제물포고 등.. 2. Humanities/23_생각해볼글 2007.10.26
경찰대학을 폐지하라! 오늘 경찰대학의 존폐 논란에 관한 인터넷 뉴스를 보았습니다. 치안을 사관학교식 군사 집체 교육을 받은 사람들에게 맏기는것은 아주 위험한 발상입니다. 군대의 목적은 적을 제압하여 승리를 하도록 교육하는 곳입니다. 적을 제압하는 방법으로는 적을 살상하는것이 기본입니다. 사관.. 2. Humanities/23_생각해볼글 2007.10.24
가난한 자는 왜 이명박을 지지하나 가난한 자는 왜 이명박을 지지하나 자영업자·부동산 소유자 등 이중적 존재, 개발의 아주 작은 열매에 열광해 ▣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국립대 교수 · 한국학 오슬로대학에서 ‘한국 사회·정치’ 수업을 할 때 가장 설명하기 어려운 대목 중의 하나는 극우적 색채가 강한 보수의 대표자 이명박의 .. 2. Humanities/23_생각해볼글 2007.10.14
[매경의 창] 종부세의 실과 허 [매경의 창] 종부세의 실과 허 그렇게 지루했던 여름과 우기가 9월을 넘기고야 물러섰다. 12월 대통령 선거가 두 달 남짓 남았다. 그러나 모임에 나가 봐도 대선 얘기가 나오는 일이 거의 없다. 다들 정권교체는 그냥 그렇게 되겠지 하고 생각하는 것 같다. 설사 그렇게 된다고 하더라도 많은 정책이 순.. 2. Humanities/23_생각해볼글 2007.10.12
다음 중 가장 막강한 권위는? / 은희경 다음 중 가장 막강한 권위는? 신도시에 살고 있는 나는 종종 친구들의 퇴근시각에 맞춰 서울 나들이를 한다. 대부분 술 약속이기 때문에 버스를 탄다. 타고난 산만함 탓인지 아니면 저혈압의 병증 때문인지, 흔들리는 차 안에서 책을 읽지 못하지만 1시간이 그리 지루하지 않게 지나간다. 창밖으로 스.. 2. Humanities/23_생각해볼글 2007.09.14
◐ 마음으로 읽는 시 ◑ ◐ 마음으로 읽는 시 ◑ Ω&#5871;&#5871;&#5871;&#5871;&#5871;&#5871;&#5871;&#5871;&#5871;&#5871; 김기홍시인의 무지개 영상편지 &#5871;&#5871;&#5871;&#5871;&#5871;&#5871;&#5871;&#5871;&#5871;&#5871;Ω 박영희 시집 『즐거운 세탁』 중에서 ---동정 없는 세상 ♤♠♤ 2007년 9.. 2. Humanities/23_생각해볼글 2007.09.10
자유당 시절 '가짜 이강석 사건'을 아십니까 자유당 시절 '가짜 이강석 사건'을 아십니까 [오마이뉴스 박도 기자] 연일 학력 위조 파문이 일파만파로 꼬리를 물고 있다. 그 꼬리가 어디까지 이어질지는 종잡을 수 없다. 산골 얼치기처사가 더 이상 팔짱 끼고 구경만 할 수 없어서 한 마디 쓴소리를 한다. 한 시인(장용철)은 이 시대를 '가짜시대'라고.. 2. Humanities/23_생각해볼글 2007.08.21
'언제 한번'이란 시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언제 한번'이란 시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런 약속 지켜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언제 한번 저녁이나 함께 합시다. 언제 한번 술이나 한잔 합시다. 언제 한번 차나 한잔 합시다. 언제 한번 만납시다. 언제 한번 모시겠습니다. 언제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언제 한번 다시 오겠습니다. 언제 한번 연락드.. 2. Humanities/23_생각해볼글 2007.08.20
[스크랩] 내 학력이 창피할 때가 있어요. 작년에 지방 4년대를 졸업한 나. 졸업하자마자 나는 지방에서 서울로 이사를 했다. 아무 계획도 없이 무작정 서울에 오면 뭔가가 될 것이라는 부푼 꿈만 안은 채...... 헌데 첫 서울생활에 어리버리한 나의 행동만큼 작년의 나는 무대포라는 말이 어울렸던 것 같다. 특유의 자생 능력 하나만 믿고 여기 .. 2. Humanities/23_생각해볼글 2007.08.18
[스크랩] 굴욕사진 주인공 두타스님 동영상 인터뷰 탁발 중에 한 종교인에게 행패를 당하는 두타스님(장소 부산 서면 지하도) 굴욕사진이 화제가 된 이유가 뭘까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사람들은 두타스님의 머리를 잡은 기독교인의 행태가 충격적이었다고 얘기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은 다릅니다. 각종 종교인들의 막무가내 선교야 길에서도 흔히 보.. 2. Humanities/23_생각해볼글 2007.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