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병원 단상] 대한민국을 세월호 전과 후로 가르고 있는 의문의 7시간 청문회 덕분에 간호장교와 서울지구병원이 국민 입방아에 오르고 있습니다. 국가원수의 건강이 국가기밀이기에 대통령 전용 병원이 필요하고 통솔이 일사불란한 군 병원이 그 임무를 맞는 건 당연하겠지요. 제 기억엔 서울 종로.. 0. 韓山李氏/_082_五.一八 2016.12.25
[운동권? 얼씨구~ 지랄을 해라!] . 나보다 연배가 다소 어린 80년대 초중반 학번의 한국서 명문대를 나왔다는 강단 있게 생긴 사람을 만났다. 대뜸 '당신이 운동권 출신이라는데 xxx를 아시오?' '모릅니다.' '그럼 aaa, bbb, ccc, ddd, ㅇㅇㅇ…. ' 하도 주어 삼기니 어느 신문쪼가리에서 읽은 듯한 이름까지 이어진다. . 자신의 입.. 0. 韓山李氏/_082_五.一八 2016.09.09
[고마운(?) 살인마 전두환] . 1980년 보안대 중사가 내리친 5파운드 쇠파이프에 머리통이 깨진 체 거적때기가 덮여 거의 이틀을 보안대 지하실 바닥에 혼절해 있으면서 천장에서 내 몰골을 쳐다보던 임사체험까지 했던 5.18 민주화 유공자인 내가 살인마 전두환이 고맙다니 무슨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를 하는가? 나.. 0. 韓山李氏/_082_五.一八 2016.06.09
내가 만난 가련하고 불쌍하고 초라한 인간 예수를 생각한다! ελωι ελωι λαμα σαβαχθανι Eloi Eloi Lama Sabachtani "수도자의 위선이 신자들의 영혼에 상처를 입히고 교회를 해친다" 지지난해 세월호 참사와 한국군 군내 프래깅 (Fragging) 사고와 사병 간 구타 사망사건 등으로 한국인은 유사이래 마음과 가슴에 심한 상처를 받았고 아.. 0. 韓山李氏/_082_五.一八 2016.05.15
나의 5.18과 김대중 대통령 . 이런 기적 같은 일들이 김대중 대통령이 없었다면 일어날 수 있었겠습니까? . 한국을 철저히 잊고 살았습니다. 겨울로 접어드는 1999년까지는 말입니다. 1999년 어느 날 이 사람 저 사람 통하여 어머니를 통해 나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1980년 5월 17일 예비검속에 불법구금.. 0. 韓山李氏/_082_五.一八 2016.04.01
[살인마 전두환 처형 민속놀이] . 여러분은 제가 진짜로 여러분이 살인마 전두환이를 짱돌과 몽둥이로 때려죽이는 참담함을 보며 같은 놈의 몰골이 되기를 원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학 시절 고시를 목표로 공부하면 고시는 못되어도 유학이라도 갔고, 유학을 목표로 공부하면 취직시험에라도 붙었습니다. 그런데 취직시험 준비만 하던 이들은 취직시험에 떨어져 백수 신세를 면치 못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 제가 20년 넘게 [#살인마 #전두환 을 처형(處刑)하라! 한 손엔 몽둥이 한 손엔 짱돌을 움켜쥐고 연희동(延禧洞)으로 몰려가 살인마(殺人魔) 전두환(全斗煥)을 주살(誅殺)하라!!] 떠드니 제발 그러지 말라며 스멀스멀 올라오던 살인마 전두환의 숭배(?) 열기에 찬물을 끼얹고 지금은 까막소에 있는 파면된 박근혜도 대통령(?) 시절에 .. 0. 韓山李氏/_082_五.一八 2016.03.31
[[절뚝발이 김대중, 문정현, 박창신 그리고 나 - 박창신 신부님이 하신 강론 내용 전체을 읽고 그분이 무슨 말씀을 하신건지 이해하라!]] 1. 김대중 대통령이 출마할 때마다 보수꼴통들이 비아냥으로 떠들던 소리가 있습니다. <절뚝발이>라고 말이지요. 그런데 그런 몰상식한 말을 하는 자들은 김대중 대통령이 왜 다리를 절게 되었는지 묻지도 듣지도 않습니다. 차량사고로 위장하여 김대중 대통령을 죽이려한 박정희 친.. 0. 韓山李氏/_082_五.一八 2015.12.22
내 조국 내 나라에 가서 살날을 기대하며 사는 한국사람 이상원, 5.18민주화유공자 미국에 살고 있으면서 대한민국에 관심이 너무 많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에 사는 한국사람들끼리 아옹다옹 살기도 벅찬데 미국에 사는 한국사람까지 끼어 감 뇌라 배 놔라 하는 게 처지를 바꾸어 생각해 보면 쉽게 그 심정이 이해가 됩니다. . 1980년, 서울놈이 전라도와 인연을 맺는 그 순간 나는 지옥의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1980년 5월 17일 자정 전북대 학생회관에서 농대 1년 선배 이세종 열사가 금마공수의 개머리판 가격으로 비명 한번 못 지르고 내 눈앞에서 꼬꾸라지던 그 순간 나의 한국 인생은 그 지옥의 나락으로 떨어진 겁니다. . 서울서 김대중에게 50만 원을 받아 순진한 전라도에 학생소요를 일으키기 위해 위장입학을 하였네부터. 간첩으로 조.. 0. 韓山李氏/_082_五.一八 2015.11.21
내가 만난 가련하고 불쌍하고 초라한 인간 예수를 생각한다! ελωι ελωι λαμα σαβαχθανι Eloi Eloi Lama Sabachtani "수도자의 위선이 신자들의 영혼에 상처를 입히고 교회를 해친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와 한국 군내 프래깅 (Fragging) 사고와 사병 간 구타 사망사건 등으로 한국인은 마음과 가슴에 심한 상처를 받았다. 시의 적절하게 .. 0. 韓山李氏/_082_五.一八 2015.03.30
[꽁지머리의 비밀] 잘 아는 지인 한 분이 꽁지머리를 공개하란다. 다른 사람이 뭐라면 늘 무시를 하곤 했는데, 그 지인이 보길 원하니 잠시 고민하다 과감하게 공개를 한다. 대학 일 학년때, 1980년 5월, 보안대의 고문담당 중사가 죽일 것 같은 광기로 '살려달라!'는 나에게 스스로 흥분하여 미친놈처럼 날뛰.. 0. 韓山李氏/_082_五.一八 2014.08.13
[내가 만난 가련하고 불쌍하고 초라한 인간 예수] "주님을 보세요!!" 나의 아래 찌질한 푸념에 페친이자 성인의 후손이요 로마의 시민인 Christine Youn 박사님께서 "주님을 보세요!!"라는 권면의 댓글을 남기셨다. 구교집안인 윤박사님의 신앙의 깊이와 그 사랑이 느껴지면서 34년전 5월과 6월, 고문 속에서 만난 나의 가련하고 불쌍하고 초라.. 0. 韓山李氏/_082_五.一八 2014.04.27
85년 석사장교 신검받으러 온 전재국을 위한 환자들의 대청소 85년 석사장교 신검받으러 온 전재국을 위한 환자들의 대청소 1985년이었을 겁니다. 당시에 공병대에서 군복무중이었는데 녹화사업으로 무릎연골이 파열되어 대구통합병원 정형외과에 후송되어 있었답니다. 지금 '시공사'라는 출판사를 하는 전두환이의 아들 '전재국'이 6개월짜리 석사.. 0. 韓山李氏/_082_五.一八 2014.04.15
[이 한권의 책: 마르틴 부버(Martin Buber)의 나와 너(Ich und Du)] 마르틴 부버(Martin Buber)의 [나와 너(Ich und Du)] 철나던 학창시절 처음 접했을 때의 그 감동이 이제는 남아 있지 않지만, 내게 “인간이 무엇”이고 “인생이 무엇”인가를 성찰시킨 한 권의 책이 있습니다. 독일의 (정확히 말하면 이스라엘의) 철학자, 마르틴 부버 (Martin Buber) 가 쓴 Ich und Du (.. 0. 韓山李氏/_082_五.一八 2013.11.04
마르틴 부버(Martin Buber)의 <나와 너(Ich und Du)> 마르틴 부버(Martin Buber)의 <나와 너(Ich und Du)> 철나던 시절, 대학시절 처음 접했을 때의 그 감동이 이제는 남아 있지 않치만, 내게 “인간이 무엇”이고 “인생이 무엇”인가를 성찰 시킨 한 권의 책이 있습니다. 독일의 (정확히 말하면 이스라엘의) 철학자, 마르틴 부버 (Martin Buber) 가 .. 0. 韓山李氏/_082_五.一八 2013.02.15
크롬웰과 전두환 크롬웰과 전두환 2011년 전두환의 수족 노릇을 하던 안현태 전 경호실장이 5월단체의 반대를 무릅쓰고 국립묘지에 기습안장을 했습니다. 그 이전에는 얼렁뚱땅 비밀리에 12.12 및 5.18 학살 관련자인 백운택 (전71방위사단장), 유학성 (전국방부군수차관보), 정도영 (전보안사보안처장), 정동.. 0. 韓山李氏/_082_五.一八 2012.03.21
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와 오징어 땅콩 [2007년 3월 구 동독지역 바이마르(Weimar)에 있는 바우하우스 대학에 학회를 참석하고 온적이 있다. 바이마르는 독일이 1차대전에서 패한후 독자적으로 바이마르 공화국을 선포하고 세계 최초로 여성 참정권을 허용하고 주민의 복지권을 보장하는 등 전세계에서 가장 민주적인 헌법을 만들.. 0. 韓山李氏/_082_五.一八 2012.03.21
크롬웰과 전두환 크롬웰과 전두환 얼마전 전두환의 수족노릇을 하던 안현태 전 경호실장이 5월단체의 반대를 무릅쓰고 국립묘지 기습안장을 했습니다. 또 신문기사엔 얼렁뚱땅 비밀리에 12.12 및 5.18 학살 관련자 백운택 (전71방위사단장), 유학성 (전국방부군수차관보), 정도영 (전보안사보안처장), 정동호 .. 0. 韓山李氏/_082_五.一八 2011.10.11
광주에 온 5ㆍ18 카페 '80518' 설립자 美 거주 이상원 씨 http://jnilbo.com/read.php3?no=331678&read_temp=20100517§ion=23 광주에 온 5ㆍ18 카페 '80518' 설립자 美 거주 이상원 씨 "오월 정신, 약자 배려 사회운동으로 이끌 것" 5ㆍ18 첫 희생자 선배 이세종 열사 참배 "봉사ㆍ장학사업 등으로 열사의 정신 승화" 입력시간 : 2010. 05.17. 00:00 "5ㆍ18 정신을,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운동.. 0. 韓山李氏/_082_五.一八 2010.06.17
민주주의의 의미 되새겨…UC버클리 한국학위원회, 5·18 30주년 심포지엄 민주주의의 의미 되새겨…UC버클리 한국학위원회, 5·18 30주년 심포지엄 기사입력: 04.06.10 16:13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1012104 5일 UC버클리 배로우스 홀에서 열린 5·18 광주 민주화 항쟁 30주년 심포지엄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UC버클리 한인 학생들이 5·18 광주 민.. 0. 韓山李氏/_082_五.一八 2010.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