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반응형

은미희 39

[은미희 신작 단편소설 '활착']

이 단편소설 '활착'은 '문학들 2021.여름 제64호'이라는 문학잡지에 실린 단편소설입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하는 우수문학잡지이고, 시, 소설, 동화, 평론 등을 아우르는 종합 문예지입니다. . 중견 여류소설가 은미희 선생님께서 송구하고 영광스럽게도 부족한 저를 대상으로 '활착'이라는 단편소설을 문학잡지 '문학들 2021 여름 제 64호'에 내주셨습니다. 그 '활착'이라는 단편소설을 작가 은미희 선생님의 허락을 받아 공개합니다. 활착에 등장하는 노란 장미가 어떤 사람인지 간단한 감상평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곳에 소개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은미희 작가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 그리고 ... . 독자제위께. 작가님께서 제 블로그에 있는 저에 대한 논픽션을 소설의 형식을 빌려 집..

'나비, 날다'를 'Flutter, Flutter, Butterfly'로 번역한 안영숙(Anna Lee)

안영숙은 1970년 충청남도 당진에서 2남 4녀 중에 막내딸로 태어났다. 사업하는 큰오빠와 유럽정치 전문가인 작은 오빠 그리고 초등학교 교장과 교감인 두 언니. 아버지는 5년 전에 자식들 다 자리 잡은 걸 보고 작고하셨다. 그러나 안영숙의 어머니는 45세에 중풍에 걸려 60에 돌아가셨다. ..

Read every word and hear the voices of comfort women. #metoo

"Flutter, Flutter, Butterfly" is a book of #metoo movement and a heart-wrenching book that will make you demand justice for the comfort women who were brutally tortured by the Japanese soldiers. The juxtaposition of Soonboon's naive actions and thoughts with those of the adults around her is truly heart-breaking. No one, let alone a fifteen-year-old, should have their hopes, d..

Flutter, Flutter, Butterfly: Age 15. Abused by thousands of soldiers - Based on a True Story

Read every word and hear the voices of comfort women. #metoo."Flutter, Flutter, Butterfly" is a book of #metoo movement and a heart-wrenching book that will make you demand justice for the comfort women who were brutally tortured by the Japanese soldiers. The juxtaposition of Soonboon's naive actions and thoughts with those of the adults around her is truly heart-breaking. No o..

영문판 "Flutter, Flutter, Butterfly" 부터 발간하게 된 그 배경

은미희(Meehee Eun) 작가님이 "나비,날다"를 영문판 "Flutter, Flutter, Butterfly" 부터 발간하게 된 그 배경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셨습니다.."처음 이 소설을 쓰기 시작전에 고민을 했습니다.어떻게 쓸 것인지. 흔히 역사의 실재사건을 배경으로 한 소설은 실존인물일지라도 사건을 바라보는 소설가..

[히말라야 나비] [나비, 날다] [Flutter, Flutter, Butterfly]

삼성 문학상에 빛나는 소설가 은미희(Meehee Eun) 선생님의 위안부 소설 [나비, 날다]의 영문판 발간준비 작업을 마치고 모든 것을 도랜스 출판사에 넘기고 훌훌 일생에 다시는 오지 못할 히말라야 트랙킹에 나섰습니다. 지지난달 말, 도랜스 출판사는 영문원고와 표지디자인을 넘겨받고 앞..

영문판 소설 "Flutter, Flutter, Butterfly"를 발간하고 배포하여야 하는 이유

[우리가 소설가 은미희 선생님의 일제 성노예를 다룬 미발표 소설 "나비, 날다"의 영문판 소설 "Flutter, Flutter, Butterfly"를 발간하고 배포하여야 하는 이유] "Flutter, Flutter, Butterfly" 책을 영어권 국가 구석구석에 배포하는게 이 출판프로젝트의 목적입니다..한국의 중견 소설가이신 은미희 (Mihe..

[일제의 전쟁범죄 위안부를 다룬 영문판 소설 배포를 위한 기부금 모금에 동참을 호소합니다.]

[일제의 전쟁범죄 위안부를 다룬 영문판 소설 배포를 위한 기부금 모금에 동참을 호소합니다.]."Flutter, Flutter, Butterfly" 책을 영어권 국가 구석구석에 배포하는게 이 출판프로젝트의 목적입니다..한국의 중견 소설가이신 은미희 (Mihee Eun) 선생님께서 일제의 전쟁범죄 위안부를 다룬 미발표 ..

[문화일보 오피니언 살며 생각하며] 칠포세대에게 / 2015년 06월 26일(金)

[문화일보 오피니언 살며 생각하며] 칠포세대에게 / 2015년 06월 26일(金) 은미희 / 소설가 삶은, 생은, 늘 채움과 비움의 연속이다. 비워야 더 많은 것을 채울 수 있고, 채움으로써 더 새로워질 수 있다. 그 비움과 채움의 연속에서 사람은 더 깊어지고 커지며, 성숙해 나간다. 제아무리 욕심 ..

[문화일보 오피니언 살며 생각하며] 농부의 마음으로 / 2015년 05월 29일(金)

[문화일보 오피니언 살며 생각하며] 농부의 마음으로 / 2015년 05월 29일(金) 은미희 / 소설가 일주일에 한 번 수업 때문에 지방을 오르내린다. 피곤한 일이지만 그래도 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새벽에 부산을 떨며 집을 나선 길이니 차 안에서라도 잠을 보충하면 좋겠는데 이상하게 길 위에서..

[문화일보 오피니언 살며 생각하며] 책이 주는 즐거움 / 2015년 05월 01일(金)

은미희 / 소설가 봄볕 환한 날에 소설을 쓰는 동료들을 만났다. 지천이 꽃들인 시절, 꽃 마중하듯 친구들을 만나러 갔다. 꽃 진 자리에 돋아나는 연록의 이파리들도 꽃처럼 곱다. 그 봄볕에 아마도 내 얼굴은 도홧빛으로 달아올랐거나 내 마음은 연록으로 물들었을 것이다. 봄볕과 꽃들을 ..

[문화일보 오피니언 살며 생각하며] 피는 꽃만이 아름다우랴 / 2015년 04월 03일(金)

[문화일보 오피니언 살며 생각하며] 피는 꽃만이 아름다우랴 / 2015년 04월 03일(金) 은미희 / 소설가 세상이 봄기운으로 화사하다. 일 년 사시사철, 아름답지 않은 때가 있을까마는 이맘때, 딱 이맘때, 생명의 기운들로 넘쳐나는 지금이 가장 처연하면서도 아름답다. 알록달록한 꽃들의 향연..

[문화일보 오피니언 살며 생각하며] 나를 만나러 가는 길 / 2015년 03월 06일(金)

[문화일보 오피니언 살며 생각하며] 나를 만나러 가는 길 / 2015년 03월 06일(金) 은미희 / 소설가 환한 햇살에 이끌려 베란다로 나가 아래를 내려다본다. 바람이 가지 앙상한 나무들을 흔들어 깨우고 있다. 그 바람에 겨우내 잠들어 있던 크고 작은 나무들이 기지개를 켜며 일어났다. 어디 깨..

[문화일보 오피니언 살며 생각하며] 天池가 나에게 말했다 / 2015년 01월 30일(金)

[문화일보 오피니언 살며 생각하며] 天池가 나에게 말했다 / 2015년 01월 30일(金) 은미희 / 소설가 새해 들어 백두산 천지(天池)에 갈 기회가 생겼다. 민족의 영산 백두산. 그 정상에 들어앉은 천지. 그 천지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나는 마냥 가슴이 설?고, 벅찼다. 겨울에 산행이라니. 그것..

[문화일보 오피니언 살며 생각하며] 꿈꾸는 사람은 행복하다 / 2015년 01월 02일(金)

[문화일보 오피니언 살며 생각하며] 꿈꾸는 사람은 행복하다 / 2015년 01월 02일(金) 은미희 / 소설가 새해를 알리는 보신각 종소리가 아직 귀에 긴 여운으로 남아 있다. 묵직하면서도 둔중한 소리. 그저 흘러가는 시간에 멀미가 날 지경이다. 하지만 각자가 느끼는 생체의 시각은 저마다 다..

반응형